
“선수들이 개막전부터 투혼을 발휘했다” (전창진 KCC 감독)
“전체적으로 수비에서 아쉬운 경기였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전주 KCC가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81-72로 승리했다. KCC는 1쿼터를 14점 차(22-8)로 앞서며 시작했다. 4쿼터 막판 한국가스공사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개막전을 가져갔다.
허웅(185cm, G)-라건아(199cm, C)-이승현(197cm, F)의 활약이 돋보였다. 허웅은 19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라건아 역시 18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승현은 9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전천후 활약했다. 김지완(190cm, G)과 박경상(180cm, G)도 17점과 12점으로 화력을 더했다.
컵대회의 불안한 모습은 기우였다. KCC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국가스공사를 압도했다. 1쿼터 때 단 8점만을 실점해 기분 좋은 시작을 보였다. 이후, 이대성(190cm, G)을 앞세워 반격하던 한국가스공사에 4점 차까지 쫓겼지만 턴오버 2개를 유도하기도 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개막전부터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다. (부상 등으로) 선수들이 한데 모여 연습 경기를 치른 적이 없을 정도였다. 수비에 대한 준비만 했다. 로테이션부터 (수비는) 잘 이뤄졌다. 오늘처럼 라건아, 허웅, 정창영(193cm, G) 등이 제 몫을 해야 이길 수 있다”고 총평했다.
이어 “박경상이 이적 후 열심히 훈련했다. 좋은 활약을 해서 고무적이고, 스스로도 기분이 좋을 것이다. 최근 몇 시즌 동안 많은 경기를 출장하지 못해 아쉬웠을 것이다. 앞으로 오늘 같이 좋은 활약을 지속적으로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KCC는 한때 18점 차로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4쿼터 때 4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전창진 감독은 “선수단 신장이 작은 편이기 때문에 수비에서 잘 준비해야 한다. 외곽을 내주고 골밑을 막을 수밖에 없다. 공격에서는 이를 역이용할 수도 있다. 허웅을 장신 선수가 막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승현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좋아지고 있다. 지금보다 몸이 더 올라오면 더 좋은 활약을 보일 것이다. 지금은 80% 정도다”라고 말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전반에 빠른 공격을 주문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아 무리한 공격이 나왔다. 이원대(183cm, G)나 우동현(176cm, G)이 수비부터 해줘야 한다. 두 선수들의 역할을 명확하게 주지시키지 못한 내 책임도 있다. 전체적으로 수비에서 아쉬운 경기였다”고 총평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경기에서 3점슛을 20개 시도했지만 단 2개만을 성공시켰다. SJ 벨란겔(177cm, G)을 제외하면 3점슛을 성공한 선수가 없었다. 유도훈 감독은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움직임이 부족했다. 무리한 공격으로 시간에 쫓겨서 던진 영향이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3쿼터까지 2점에 그쳤던 SJ 벨란겔이 4쿼터에 8점을 기록하는 등 한국가스공사 추격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이에 대해서는 “기회가 나면 공격을 해야 한다. 벨란겔이 먼저 상대 수비를 흔들어 공간을 만든 뒤, 이대성이 공격하는 것이 낫다.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공격에서도 활약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