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이승우-김준일 더블더블' 현대모비스, 제공권 압도하면서 5명 뛴 KT에 낙승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3 16: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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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권 다툼에서 KT를 압도한 현대모비스가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BL D리그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90-79로 승리했다. 

 

리바운드에서 52-21로 압도한 현대모비스. 이승우(3점슛 3개 포함 17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김준일(12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신민석(3점슛 3개 포함 13점 5리바운드)도 두 자리 득점으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선수 전원이 득점에 성공했다. 

 

KT는 5명이 풀타임을 뛰어야 했다. 고찬혁(3점슛 1개 포함 21점 8리바운드 2스틸)과 박성재(3점슛 5개 포함 2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박선웅(3점슛 3개 포함 19점 4어시스트 2리바운드), 조환희(1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등이 분투했다. 

 

1쿼터, 총 9개의 3점포(현대모비스:5개, KT:4개)가 림을 통과하는 등 양 팀 모두 뜨거운 손끝을 뽐냈다. 주고받는 양상 속에 리드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이승우를 중심으로 KT의 빈틈을 끊임없이 공략했다. 현대모비스는 제공권에서도 18-3으로 우위를 점했다.

 

현대모비스가 28-20으로 앞선 채로 맞이한 2쿼터. 격차가 유지된 채로 5분 넘도록 줄다리기가 계속됐다. 이후 KT가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박성재가 외곽슛 2개를 꽂았고, 조환희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KT는 40-44까지 쫓아갔지만 여기까지였다. 박준형과 강현수에게 연달아 실점하면서 42-49, 7점 차로 뒤처졌다. 

 

후반에 들어선 KT는 다시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줄이기 시작했다. 3쿼터 초반 4분 동안 출전 선수들이 고루 활약하면서 14점을 몰아쳤다. 고찬혁의 득점으로 56-58, KT가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리바운드에서 밀린 채, 내외곽에서 에너지 레벨을 한껏 끌어올린 현대모비스를 막아내지 못했다. 75-61, 현대모비스가 더 멀리 달아났다. 

 

이어진 4쿼터에 이변은 없었다. KT는 박선웅과 조환희를 필두로 끝까지 공격을 이어갔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줄이기엔 부족했다. 최종 스코어 79-90, 선수들의 부상으로 5명이 뛰어야만 했던 KT가 패배를 떠안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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