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력 관리에 신경 쓰겠다”
전주 KCC가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81-72로 승리했다. 허웅(185cm, G)이 36분 40초를 뛰며 1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허웅은 컵대회 1차전 때 허리 부상으로 코트를 빠져나왔다. 컵대회 2차전은 결장했다. 몸 상태에 대한 의문부호가 있었다. 하지만 개막전부터 맹활약하며 KCC의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허웅은 “첫 경기부터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그럼에도 54경기 중 한 경기일 뿐이다. 다음 경기부터 다시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몸 상태에 대한 질문에 허웅은 “30분을 넘게 뛰었다. 시간이 길어지니 힘들었다. 그래도 뛰어야 한다. 체력 관리에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4쿼터 때 한국가스공사는 신승민(195cm, F)을 투입했다. 허웅을 막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허웅은 10cm 큰 신승민을 앞에 두고 3점슛을 성공시켰다. 이에 대해 “매치업이 어떤 선수인지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큰 점수 차로 이기고 있다 추격당한 상황이었다. 이겨내야 한다고만 생각했다”고 밝혔다.
25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린 이대성(190cm, G)에 대해서는 “(이)대성이 형은 능력이 좋고 열정적인 선수다. 오늘 경기에서 활약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계속 그렇게 열심히 해서 빨리 지쳤으면 좋겠다(웃음)”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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