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고참의 책임감 보인 김선형,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해”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1 16: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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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187cm, G)이 고참의 책임감을 보여줬다.


서울 SK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100-62로 꺾었다.

선두 SK는 이날 승리로 7연승과 함께 개막 이후 13경기 만에 전 구단 승리도 달성했다.

이날 SK는 1쿼터에 KT의 수비에 고전하며 리드를 내줬지만, 2쿼터 이후 김선형과 자밀 워니(199cm, C)의 공격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리드 폭을 넓혔다.

결국, SK는 4쿼터 가비지 타임이 되자 식스맨들 투입하는 여유까지 보이며 완승을 연출할 수 있었다.

이날 승리의 원동력에는 김선형이 있었다. 김선형은 이날 21분 49초를 뛰면서 19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SK 최고 가드의 면모를 보여줬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김선형은 “지금 팀 분위기가 좋은데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한다. 자만으로 이어지고 안일할 수 있는데 감독님이 잡아주신다. 저나 (오)세근이 형이나 (최)부경이 등 고참들과 이야기한다. 그런 부분이 조화롭게 이뤄진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김선형은 이날 본인이 성공시킨 4개의 3점슛에 대해 “점점 좋아지는 거 같고 자신 있게 쏘려고 하는데 오늘은 오히려 노마크 찬스를 팀원들이 만들어줬다. 좋은 패스가 오니 확률이 높아진다. 1라운드 때보다 2라운드에서 확률이 높아졌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선형은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작년에는 몸 상태가 안 좋았고 EASL까지 겹치면서 지금 저희가 KT처럼 부상자가 돌아가면서 나왔다. 온전하게 시즌을 치를 수가 없는데 몸 관리를 잘했다. 오히려 의심이 확신으로 되면서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선형은 “작년에는 공격과 수비가 따로 되는 느낌이었다. 이번에는 전원 다 열심히 했다. 저나 (자밀) 워니나 공격성향이 강하고 (안)영준이도 같이 하려고 한다. 저도 최대한 수비에 도움이 되려고 한다. 그런 것들이 믿음이 생기고 신나게 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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