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는 2일 KT 빅토리움 연습체육관에서 KT에 77-82로 졌다. 윤호영(196cm, F)과 박찬희(190cm, G), 두경민(183cm, G) 등 주축 자원들이 수원으로 따라오지 않았다. KT처럼 100%의 전력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선 알바노(185cm, G)와 이민석(188cm, G), 이준희(193cm, G)와 윤성원(198cm, F), 김종규(206cm, C) 등이 스타팅 라인업으로 나왔다. 알바노와 김종규는 BEST 5로 유력하고, 이준희는 로테이션 핵심 자원으로 포함될 수 있는 멤버.
김종규가 하윤기(204cm, C)와 높이 싸움에서 큰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알바노는 정성우(178cm, G)의 수비에 큰 힘을 내지 못했다. 알바노와 김종규의 2대2 또한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했다.
이상범 DB 감독은 타임 아웃 후 선수를 교체 투입했다. 교체 투입된 김현호(184cm, G)가 알바노 대신 2대2 전개. 김종규의 사기를 높였다. 김현호와 함께 투입된 강상재(200cm, F)는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 성공. 팀의 공격 공간을 넓혔다.
DB는 KT에 미세하게 앞섰다. 19-16으로 2쿼터 시작. 김현호와 정호영(188cm, G)이 투 가드를 맡았고, 윤성원과 강상재가 포스트에 포진했다.
그러나 볼 운반이 여의치 않았다. 이상범 DB 감독은 김현호 대신 알바노를 투입했다. 그리고 이준희 대신 원종훈(175cm, G)을 코트로 넣었다. 스피드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었다.
원종훈-알바노-정호영 등 3명의 가드가 있었다. 결정적일 때 볼을 들고 흔드는 이는 알바노였다. 왼손잡이라는 강점을 집요하게 이용했고, 왼쪽 돌파로 파울 자유투도 계속 얻었다. DB는 2쿼터 종료 5분 전 27-22로 앞섰다.
하지만 쓰리 가드의 약점(미스 매치 발생)과 하윤기의 존재 때문에 고전했다. DB는 강상재와 김종규를 같이 투입했다. 높이의 약점을 메우기 위한 조치였다. 그렇지만 KT의 앞선 압박에 고전했다. 33-37로 전반전 종료.
김현호와 이민석, 박상권(196cm, F)과 윤성원, 김종규가 3쿼터에 먼저 나섰다. KT 3쿼터 멤버(정성우-최창진-김영환-김동량-하윤기)의 포지션 밸런스에 밀리지 않았다. 정면 승부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포지션 밸런스를 활용하지 못했다. 또, KT의 강한 수비에 흔들렸다. 3쿼터 한때 39-48까지 밀렸다.
교체 투입된 알바노가 KT 수비를 흔들었다. 오른쪽 코너에서 점퍼를 성공했고, 스크린 활용에 이은 플로터로 DB 사기를 끌어올렸다. 알바노를 등에 업은 DB는 3쿼터 종료 3분 49초 전 48-49로 KT를 바짝 쫓았다.
‘알바노-강상재-김종규’가 중심을 잡았다. 그렇지만 KT가 타임 아웃을 부른 이후, DB는 김영환(195cm, F)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55-59로 3쿼터를 마쳤다. 상승세가 다소 떨어졌다.
4쿼터 초반 하윤기를 중심으로 한 KT의 수비망을 뚫지 못했다. 또, 최성모(187cm, G)에게 3점슛과 단독 속공을 연달아 허용했다. 60-68까지 밀렸다.
알바노가 반격 흐름을 형성했다. 오른쪽 45도에서 3점슛 성공. DB는 그 후 KT를 계속 추격했다. 공격권 한 번의 차이로 KT를 위협했다. 하지만 KT의 타임 아웃 이후 또 한 번 흔들렸다. 경기 종료 3분 12초 전 68-75로 흔들렸다.
마지막까지 KT를 쫓았다. 하지만 KT의 높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알바노와 기존 선수들의 조직력을 맞추고, 어린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만족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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