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승리를 거뒀다.
서울 SK는 6일 양지 연습체육관에서 벌어진 울산 현대모비스와 연습 경기에서 102-77로 승리했다.
양 팀은 두 외국인 선수가 모두 출전한 가운데 SK는 최준용이 결장했고, 현대모비스는 최진수가 결장한 경기였다.
SK 출발이 좋았다. 김선형과 허일영 연속 득점 등으로 10-2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좀처럼 공격을 풀어내지 못했다. 3분이 지나면서 경기는 시소 경기 흐름으로 흘러갔다. 현대모비스가 추격하면 SK가 달아났다.
SK는 워니까지 공격에 가세하며 점수를 쌓아갔고, 현대모비스는 김국찬이 공격에 중심에서 활약했다. 새로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저스틴 녹스는 좀처럼 DB 시절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2쿼터 양 팀은 다른 라인업을 가동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가장 눈에 띄었던 건 한국 무대를 처음 밟는 게이지 프림과 RJ 아바리엔토스. 프림은 리온 윌리엄스를 상대로 연이은 포스트 업을 성공시켰고, 아바리엔토스는 경기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SK는 다소 주춤한 가운데 간간히 점수를 추가하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현대모비스는 두 외국인 선수를 앞세워 추격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3쿼터에도 흐름은 다르지 않았다. 달아나는 SK와 따라붙는 현대모비스였다. SK가 계속 5점+ 리드를 유지했다. 김선형과 워니 그리고 허일영이 번갈아 득점에 가세했다. 김형빈도 간간히 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슨느 프림과 김국찬으로 응수했다. 함지훈과 장재석도 간간히 득점에 가담했다. 양 팀은 빠른 공격을 주고 받는 가운데 경기를 이어갔고, SK가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 SK가 한껏 달아났다. 빠른 트랜지션을 연이어 득점으로 환산했다. 현대모비스는 좀처럼 반등 흐름을 잡지 못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SK가 97-77, 20점을 앞섰다. SK가 완전체에 가까운 전력으로 치른 연습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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