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85-76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는 지난 8일 열린 KBL 컵대회의 리턴매치다. 일주일 만에 다시만난 KT와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2쿼터 들어서 현대모비스는 KT 수비의 허점을 노려 빠른 트랜지션과 외곽을 선보이며 점수 차를 벌렸다.
4쿼터 중반부에 KT의 추격을 이긴 현대모비스는 적지에서 시즌 첫 승과 함께 컵대회 결승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게이지 프림(205cm, C) 17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공격에 존재감을 보여줬고 RJ 아바리엔토스 13점 7어시스트로 현대모비스의 야전사령관 역할을 수행했다.
승장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첫 승을 올린 소감에 대해 “첫 경기를 이겨서 분위기를 가져가고 싶었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졌지만 잘해줘서 좋은 분위기로 시작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비시즌 동안 볼 없는 움직임에 대해 연습했고 이날 경기에서도 연습의 효과가 나타났다. 조 감독은 “투맨 게임으로 하려니 볼 없는 움직임이 떨어진 부분이 있다. 단기간으로 되는 부분이 아니고 내년에도 준비한다. 시즌 중반이라도 주문할 생각이다”며 올 시즌 현대모비스의 움직임을 강조했다.
승리의 주역인 프림과 아바리엔토스의 활약에 대해 조 감독은 “(프림은)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다. 컵대회 끝나고 미팅했는데 (흥분하는 부분을) 자제하자고 했다. 시즌 중 심판 문제가 나올 수 있지만, 미팅밖에 답이 없다. 아바리엔토스는 경기 운영 면에서 컵대회도 그렇고 경험 부족과 기분에 따라서 움직인다. 15점 앞선 상황에서 단발성 공격을 할 필요가 없다. 경기 운영능력이 떨어진다. 어린 선수다 보니 그런데 경험이 쌓이면 괜찮아 질 것이고 비디오 미팅을 통해 해결할 것이다”며 보완해야 할 점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재학 총감독이 시즌을 앞두고 조 감독에게 전한 조언이 있냐는 질문이 있었다. 조 감독은 “말씀을 안 해주시려고 한다. 큰 틀을 깨기보다는 부담을 안 주시려고 하신다. 선수 때도 그렇지만 말씀을 참으려고 한다. 제가 여쭤보면 피드백을 주시지만 먼저 주려고 하지는 않는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KT는 EJ아노시케(201cm, F)와 양홍석(195cm, F)이 각각 20점과 14점으로 분전했지만, 경기 내내 현대모비스의 트랜지션과 프림의 골밑 장악을 막지 못했다. 컵대회 우승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했던 KT는 허훈의 공백을 절감하며 시즌 첫 경기를 마쳤다.
패장 서동철 KT 감독은 “오늘 홈 개막전을 가졌는데 선수들이 의욕만 앞서고 허둥대는 모습이 있었다. 첫 경기라 그런 거 같다. 홈팬들에게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던 나머지 컨디션 난조다. 이제 첫 경기인데 다음부터는 또 다른 정상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본다. 홈팬들에게 죄송하고 빨리 잊어버리겠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경기 패인을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 서 감독은 “기본적으로 어수선했다. 공격에서는 의욕이 앞서다 보니 수비에서 많이 흐트러졌다. 상대의 리바운드가 좋았다. 기선을 제압당했고 선수들이 당황했다. 선수들에게 이기려면 이기고 싶은 마음으로는 안된다. 준비한 대로 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연습한 대로 안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 감독은 “기본적으로 준비한 부분을 다시 다진다. 비디오 분석을 통해 선수들의 잘못된 점을 고쳐 나가겠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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