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0일)부터 금요일(14일)까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WKBL 4개 팀(부산 BNK, 청주 KB스타즈, 용인 삼성생명, 부천 하나원큐) 합동 훈련을 겸한 연습 경기가 펼쳐진다.
쳣 경기는 BNK와 KB스타즈 경기였고, 양 팀은 58-58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은 대등했다. 약 1분 동안 탐색전을 펼쳤던 양 팀은 이후 득점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4분이 지날 때 BNK가 8-5로 앞섰다. 이후에도 균형은 계속 되었다. 어느 팀도 좀처럼 달아나지 못했다. 16-14, BNK가 단 2점을 앞서며 1쿼터는 막을 내렸다.
2쿼터에도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양 팀은 계속 산만한 공격 흐름 속에 시간을 보냈고, 4분이 지날 때 18-17로 BNK가 단 1점을 앞서 있었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BNK가 이소희, 진안의 연속 득점으로 순식 간에 24-17, 7점을 앞섰다. KB스타즈는 계속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BNK가 진안 등 득점으로 점수를 추가해 28-19, 11점차로 달아났다.
종료 2분 51초를 남겨두고 KB스타즈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공수에 걸쳐 점검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KB스타즈가 4점을 추가했다. 공격적인 수비에 더해진 득점으로 한 자리 수 리드만 내주었다. BNK가 30-23으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KB스타즈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모션 오펜스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움직임이 더해졌고, 슈팅에서 집중력이 살려내며 어렵지 않게 점수를 만들었다. 3분이 지날 때 29-34, 5점차로 따라붙었다.
이후는 다시 BNK 흐름이었다. 진안, 안혜지 등이 득점에 가담했고, 다소 헐거웠던 수비를 조여 실점을 차단해 38-29로 달아났다. KB스타즈 강이슬이 움직였다. 돌파와 3점슛으로 34-38로 좁혀갔다.
KB스타즈가 끝까지 추격했다. 종료 16초 전 터진 최희진 자유투로 40-43, 3점차로 따라붙으며 3쿼터를 정리했다.
4쿼터, KB스타즈가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최희진 3점슛과 허예은 돌파 득점이 나왔고, 2분 동안 실점을 2점으로 묶은 결과였다. BNK가 한 차례 호흡을 가다듬은 후 빠른 공격을 필두로 6점을 추가, 순식 간에 61-56으로 달아났다.
KB스타즈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BNK 상승세를 한차례 끊어가야 했다. BNK가 이사빈 3점슛으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53-45, 8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KB스타즈가 추격했다. 허예은 점퍼와 강이슬 3점슛이 원동력이었다.
KB스타즈가 한 발짝 더 따라붙었고, 종료 2분 41초를 남겨두고 BNK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종료 1분 안쪽에서 KB스타즈가 역전에 성공했다. 김민정 스틸에 이은 점퍼로 56-55, 1점을 앞섰다. BNK는 두 번째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실패로 돌아갔고, KB스타즈가 속공으로 연결해 강이슬 레이업으로 마무리해 58-55로 앞섰다.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BNK가 바로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이후 양 팀은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4일 간 합동 훈련 첫 연습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무승부는 경기가 시소 게임으로 흘러가자 양 팀 사무국의 신속한 회의 끝에 결정된 사안이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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