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른 농구를 바탕으로 더 나은 팀이 되겠다"
용인 삼성생명은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4강전에서 부산 BNK 썸을 79-59로 꺾었다. 31일에 열리는 결승전에 선착했다.
삼성생명은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실을 찾은 하상윤 삼성생명 코치는 "오기 전에 두 달 정도 훈련을 했다. 속공과 패스 위주로 연습을 했는데, 그 부분이 잘 나온 것 같다. 내가 초보 코치인데,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으로 따라와줘서 기분이 좋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삼성생명은 1쿼터부터 10점 이상의 격차를 벌렸다. 탄탄한 수비와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하상윤 코치는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했다. 이어지는 경기에서도 승부욕 있게 풀어나간다면, 다음 경기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선수들의 승부욕을 칭찬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2쿼터에 연이은 턴오버와 실점으로 BNK에 2점 차로 쫓겼다. 하상윤 코치는 "나도 선수 생활을 경험했기 때문에, 경기 도중 해이해질 때가 있다는 걸 잘 안다. 하지만 경기가 잘될 때를 보면, 수비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그래서 욕심내지 말고, 기본인 수비부터 하자고 이야기했다"며 위기를 극복한 요인을 설명했다.
승리의 주역은 이해란(181cm, F)이었다. 2021~2022 시즌 신인왕의 품격을 보여줬다. 이해란은 BNK전에서 22분 55초 동안 2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상윤 코치는 "작년에는 (이)해란이를 잘 못 봤다. 이번 비시즌 때 보니, 본인이 자발적으로 슈팅 연습을 많이 하더라.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기본적으로 잘 달리는 선수이기 때문에, 속공 참여를 많이 부탁했다. 잘 따라줘서 고맙다. 지금 몸 상태가 완전치 않지만, 회복한 뒤에도 지금처럼 해주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해란을 언급했다.
하상윤 코치는 이번 박신자컵을 통해 프로 코치 첫 공식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박신자컵은 감독이 아닌 코치에게 벤치를 맡기기에, 하상윤 코치의 역할이 크다. 하지만 "(임근배)감독님이 빠른 농구를 추구하신다. 나 역시 빠른 농구를 좋아한다. 선수들에게도 빠른 트랜지션(공수 전환)을 강조했다. 감독님께서 정규리그에 추구하시는 쪽으로 맞춰서,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의 컬러에 맞추는 걸 중요하게 생각했다.
삼성생명은 아직 박신자컵에서 우승한 경험이 없다.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우승의 열망이 클 수밖에 없다.
하상윤 코치는 "나보다도 아이들이 우승을 더 강하게 열망한다. 우승을 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감독님과 우리 팀이 추구하는 농구를 하면서 우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자신 있어 보인다.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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