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신승민 위닝샷’ 한국가스공사 접전 끝 정관장 제압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1 17:50:49
  • -
  • +
  • 인쇄

접전 승부 끝 승자는 한국가스공사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서 접전 승부를 뚫고 안양 정관장을 83-80으로 제압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은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8승(4패)째를 수확했다.

3연패 늪에서 벗어난 한국가스공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2위 자리를 나눠가졌다.

반면, 김상식 감독이 건강 이슈로 자리를 비운 정관장은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패한 정관장은 7패(5승)째를 떠안으며 6위에 머물렀다.

한국가스공사는 정성우-김낙현-신승민-이대헌-앤드류 니콜슨, 정관장은 변준형-배병준-정효근-한승희-캐디 라렌을 선발로 내세웠다.

1쿼터, 정관장 23-17 한국가스공사: 야투율 64%, 주도권은 정관장
경기 초반 시소게임이 전개됐다. 1쿼터 내내 이러한 흐름 속 주도권은 정관장의 몫이었다. 정관장은 야투율 64%(9/14)를 앞세워 23-17,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라렌(6점)과 한승희(5점)를 선봉에 내세운 정관장은 1쿼터에만 무려 6명이 득점에 가세,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러자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8점 3리바운드)가 중심을 잡았다. 정성우(5점)의 지원사격도 쏠쏠했다. 하지만, 인사이드 열세를 실감, 야투율이 28%(5/13)에 그치며 끌려갔다.

2쿼터, 한국가스공사 50-42 정관장: ‘3점슛 7방’ 한국가스공사 리드 체인지
치열한 공방전은 계속 됐다. 양 팀은 시종일관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2쿼터 들어 한국가스공사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11개 중 무려 7개가 림을 관통하며 단숨에 흐름을 바꿨다.

정성우와 김낙현이 3점슛 4개를 합작했고, 차바위, 이대헌, 유슈 은도예도 한 방씩을 터트렸다. 3점슛 성공률이 64%에 달했던 한국가스공사는 리바운드 우위(8-3)를 묶어 50-42로 전세를 뒤집은 채 후반전을 준비했다.

반면, 정관장은 배병준(8점)이 공격을 주도했으나, 1쿼터와 달리 외곽포가 말을 듣지 않았다. 외곽슛 적중률이 25%(2/8)에 머물며 정관장은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3쿼터, 한국가스공사 64-55 정관장: 달아나는 한국가스공사, 추격하는 정관장
후반 들어 한국가스공사가 기세를 올렸다. 화력 세기가 다소 줄어들었으나, 간격을 유지하기엔 충분했다.

한국가스공사가 벨란겔과 이대헌의 활약을 묶어 57-46까지 달아나자 정관장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쿼터 중반 내리 7점을 몰아치며 금세 53-57까지 추격했다.

상대가 추격해오자 한국가스공사가 다시 힘을 냈다. 니콜슨이 중심을 잡았고, 이대헌도 뒤를 받치며 64-55로 간격을 벌린 채 4쿼터로 향했다.

4쿼터, 한국가스공사 83-80 정관장: 접전 승부 끝 한국가스공사 연패 탈출
4쿼터 시작과 함께 정관장이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박지훈과 라렌이 연달아 한 방을 터트렸고, 변준형의 자유투를 묶어 역전(65-64)에 성공했다. 그러나 정관장의 우위는 오래 가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곧바로 은도예의 골밑 득점, 벨란겔의 한 방을 엮어 69-67로 한 발 앞서나갔다.

이후에도 접전 양상은 이어졌다. 마지막까지 팽팽했던 힘겨루기 속 승자는 였다. 는 경기 종료 39.5초 전 터진 신승민의 한 방으로 힘겹게 연패를 탈출했다. 반면, 정관장은 경기 막판 얻은 공격 기회가 모두 무산되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KBL 제공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