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4연패 탈출' 김완수 감독 '승리의 소중함 새삼 느껴', '3연패' 이시준 감독 대행 '실점을 너무 많이 내준 경기'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1 18: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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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아쉽게도 3연패에 빠졌다.

청주 KB스타즈는 1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나카다 모에, 허예은, 이혜주 활약에 힘입어 이경은, 타니무라 리카가 분전한 인천 신한은행과 접전 끝에 74-69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B스타즈는 4연패 탈출과 함께 5승 6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은 3연패와 함께 3승 8패를 기록했다. 5위는 유지했다.

1쿼터, KB스타즈가 공격에서 원활함을 바탕으로 22-15, 7점을 앞섰다. 허예은이 7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공격 선봉에서 활약했다. 4명의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는 효율적인 공격 분산이 7점차 리드의 주된 이유였다. 신한은행은 흐름을 놓치지 않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2쿼터는 신한은행 추격과 KB스타즈 응전의 반복이었다. 공격보다는 수비가 눈에 띄는 가운데 신한은행이 신지현과 이경은 활약에 힘입어 점수차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KB스타즈는 공격에서 아쉬운 장면이 많았다. 리드를 잃지 않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KB스타즈가 3점포와 신한은행 파울 트러블을 이용한 자유투로 달아는 듯 했다. 신한은행은 이경은이라는 고참이 존재했다. 두 번의 8점차 열세 순간에 이경은이 3점슛과 어시스트 그리고 침착한 경기 운영을 보탰다. 결국 균형을 이루었다. KB스타즈가 59-58, 단 1점만 앞섰다.

4쿼터, 크로스 게임은 이어졌다. KB스타즈가 3분이 지날 때 66-60, 6점을 앞서며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지만, 신한은행이 보고 있지 않았다. 수비를 잠그며 실점을 차단했고, 이경은 3점슛 등으로 다시 턱밑까지 추격했다.

종료 2분 안쪽에서 균열이 발생했다. 좀처럼 점수가 더해지지 않으며 시간이 흘러갔고,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모에가 돌파를 성공시킨 후에 자유투까지 점수로 환산했다. 74-69, 5점을 앞섰다. 그대로 경기는 끝을 맺었다. KB스타즈가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시준 감독 대행은 “수비에서 문제가 많았던 것 같다. 강이슬이 뛰지 않았는데 실점이 너무 많았다. 쉽게 점수를 허용하다 보니 승리를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이 대행은 “홍유순은 가진 것이 좋다. 경험만 쌓이면 더 좋아질 것이다. 놓치는 장면이 있었다. 그래도 역량은 다했다. 이경은은 지난 경기부터 고참 역할을 너무 잘해주고 있다. 외곽슛에 답답함이 있었다. 주저하지 않고 던져주고 있다. 숨통이 트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대행은 “신지현은 오래 있어 줘야 하는 선수다. 미스 매치 상황에서 파울이 많았다. 외곽슛이 더 좋아지면 신지현에게 스페이싱이 된다. 코칭 스텝에서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김완수 감독은 ”1승하기가 너무 힘들다. 승리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 홈팬들이 많아서 힘을 더 냈다. 허예은이 살아났다. 염윤아, 송윤하가 잘해주었다. 강이슬이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7분만 뛰었다. 본인 의지가 강했다. 에너지 레벨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쉬운 경기가 없을 것이다. 상대도 연패 탈출에 강한 의지 때문에 좋은 경기를 했다고 본다. 연승도 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이어 김 감독은 ”어느 정도 투입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긴장을 할 것 같았다. 그렇지 않았다. 너무 잘해주었다. 앞으로도 기용이 가능할 것 같다. 뒷선이 강해진다. 인사이드에서 부족한 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듯 하다. 10분 전후를 생각했다. 수비를 바꾸면서 염윤아를 기용해야 했다. 좀 더 적응을 하면 기용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강이슬은 어깨 부상이 있고, 슛 밸런스가 좋지 못했다. 그래도 꼭 뛰고 싶어했다. 잠깐 기용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강이슬은 7분만 경기에 나섰다.

또, 김 감독은 ”후반전에 미스 매치를 사용했다. 적절하게 공략이 되었다. 연습이 더 필요하긴 하다. 두 선수(허예은, 이혜주)가 픽 게임을 했다. 효과적으로 전개되었다. 수비에서 에러는 많았다. 헬프 디펜스를 많이 하려 했다. 3쿼터에 실점을 많이 허용했다. 순간 순간 놓치는 경우가 있다.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이날 대활을 남긴 이혜주에 대해 ”잠재력이 크다. 팀 디펜스와 기복이 좀 있었다. 올 시즌 들어 너무 좋아졌다. 의욕이 넘친다. 연습한 것을 잘 실행한다. 멘털이 흔들리는 순간이 줄었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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