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 “코번한테 배스를 맡기려고 한다” … 송영진 KT 감독, “(허)훈이가 10~15분 정도 나설 수 있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9 18: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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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번한테 배스를 맡기려고 한다”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
“(허)훈이가 10~15분 정도 나설 수 있다” (송영진 KT 감독)

서울 삼성은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수원 KT와 만난다.

삼성은 2021~2022시즌 종료 후 은희석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은희석 감독은 리더십과 조직적인 농구로 연세대를 대학 최강으로 이끌었다. 삼성은 은희석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

지도자를 새롭게 선임한 삼성은 1라운드에 선전했다.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렇지만 이정현(189cm, G)을 제외한 주축 자원들의 부상으로 인해, 삼성은 조금씩 가라앉았다. 2022~2023시즌 또한 최하위(14승 40패)로 마쳤다.

또, 삼성은 2023년 5월 전력 보강을 하지 못했다. 좋은 역량을 지닌 장신 포워드가 이번 FA(자유계약) 시장에서 많았기에, 삼성의 아쉬움은 더 컸다. 그런 이유로, 삼성의 2023~2024시즌 평가도 좋지 않다.

삼성은 2023~2024시즌에도 최하위다. 2024년 1월에 열린 10경기 모두 졌다. 그러나 2월에 열린 경기에서 4승 2패.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과 투지도 달라졌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이다.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은 경기 전 “A매치 브레이크 때 자체 연습 경기를 했다. 그리고 상황을 설정한 다음, 실전 연습을 하기도 했다. 접전인 상황과 밀리고 있는 상황, 앞서고 있는 상황 등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지난 번에 KT와 맞붙을 때, 코번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 국내 선수가 배스를 막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번이 있다. 코번한테 배스를 맡기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를 개편했다. 수석코치였던 송영진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고, 휘문중 A코치였던 박지현을 수석코치로 선임했다. 선수에서 은퇴한 김영환 또한 코칭스태프에 포함했다.

코칭스태프만 바꾸지 않았다. 선수단 개편에 돌입했다. 먼저 외국 선수 2명을 모두 교체했다. 득점력을 갖춘 패리스 배스(200cm, F)를 1옵션 외국 선수로, 높이를 강점으로 하는 마이클 에릭(211cm, C)을 2옵션 외국 선수로 선발했다.

중심을 잡아줄 국내 선수도 영입했다.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의 우승 멤버였던 문성곤(195cm, F)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데리고 왔다. 그리고 팀의 에이스였던 허훈(180cm, G)이 상무에서 돌아왔다.

하지만 허훈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문성곤도 기대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는 최근 6경기 전승. 그 결과, 단독 2위(28승 13패)로 올라섰다. 공동 3위인 창원 LG-서울 SK(이상 26승 17패)와는 3게임 차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전 “(허)훈이 몸 상태가 생각보다 괜찮더라. 본인이 품었던 불안함도 가신 것 같다. 또, 경기 체력을 끌어올려야 하고, 동료와 합도 맞춰야 한다. 출전 시간을 10~15분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후 “훈이가 빠졌을 때, 선수 가용 폭이 좁았다. 선수들의 휴식이 필요했다. 휴식이라는 관점에서 놓고 보면, A매치 브레이크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송영진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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