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공격 리바운드 14개 제공권 압도’ DB, 소노 상대 승리...2연승 성공

김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8 18: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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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2연승에 성공했다.

원주 DB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8-78로 이겼다. DB는 2연승에 성공, 최근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가 더블더블을 기록, 페인트 존에서 맹활약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0점 16리바운드의 기록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선보였다. 공격 리바운드는 무려 4개를 잡아냈다. 이선 알바노(183cm, G)도 공수에서 에너지 넘치는 활약을 보였다. 18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해 활약했다.

DB는 경기 초반 공격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좋은 움직임으로 득점 찬스를 만들고도,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아쉬운 야투 성공률을 보이던 팀을 지탱한 건 오누아쿠였다. 페인트 존에서 확실한 존재감이 있었다. 여러 차례 풋백 득점을 올렸다. 또한, 앨런 윌리엄스(204cm, C)의 빈자리를 채워 선발 출전한 DJ 번즈(203cm, C)의 느린 발을 공략하기도 했다. 외곽에서도 정확한 슈팅을 보여주면서 1쿼터에만 9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공격에서 아쉬움이 있었던 DB는 쿼터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박인웅이 속공에서 연속 5점을 올렸다. 강상재 또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연속 4점을 기록했다.

게다가 공격뿐만 아닌, 수비에서도 강도를 올렸다. 1쿼터 소노의 야투 성공률이 28%에 그치게 하는 강력한 수비력을 보였다. 결국 쿼터 막판 분위기를 끌어올리면서 22-15, 7점을 앞설 수 있었다.

DB는 2쿼터 초반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으려 했다. 쿼터 시작 직후 김시래(178cm, G)가 3점을 적중시키면서 순식간에 25-15, 10점의 차이를 만들었다. 하지만,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소노가 차곡차곡 득점을 만들면서 추격하는 사이, 무려 4번 연속으로 턴오버를 범했다.

그나마 오누아쿠가 꾸준히 페인트 존에서 존재감이 있었고, 알바노가 분전하면서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턴오버가 문제였다. 타임아웃 이후에도 전혀 개선되지 않으면서 확실하게 도망가지 못했다.

게다가, 수비에서도 실수가 있었다. 슈팅에 약점이 있는 김진유(187cm, G)를 너무 열어주는 수비를 펼쳤다. DB의 새깅 수비를 김진유가 연속 8점을 기록, 완벽하게 공략하면서 DB는 결국 33-37로 역전을 허용하게 되었다.

이후에도 DB는 쉽게 분위기를 다잡지 못했다. 선수단의 적극적이지 않은 공격이 이어졌고, 턴오버를 계속 범해 결국 2쿼터에만 7개의 턴오버를 만들었다. 그나마 마지막 공격에서 오누아쿠의 속공 3점이 터지면서 전반 종료 시점 40-41, 밀린 채 전반전을 마쳤다.

DB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역전을 만들었다. 경기 내내 활약이 아쉬웠던 알바노가 마침내 컨디션을 끌어올렸기 때문. 알바노는 레이업과 자유투로 연속 4점을 올렸다. 또한, 교체 투입된 로버트 카터(204cm, F)도 페인트 존에서 6점을 올리면서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소노가 고감도의 3점 슛으로 추격했지만, DB는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전반전 무려 9개를 기록한 턴오버가 3쿼터에는 1개에 그쳤다. 턴오버를 줄인 DB는 좋은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용우(184cm, G)가 3점 2개를 적중시키면서 점수 차이를 확실하게 벌렸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높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공격 리바운드를 3쿼터에만 5개를 따내면서 세컨드 찬스 득점에서 6점을 올렸다. 결국 서민수(197cm, F)의 버저비터 레이업이 나오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린 DB가 64-59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DB는 4쿼터에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고자 했다. 베테랑 김시래의 집중력이 좋았다. 기습적인 점프 슛 득점을 올렸고, 상대 수비의 빈틈을 노리는 레이업 득점도 올렸다. 적절한 패스로 서민수와 이용우의 3점을 만들기도 했다. DB는 김시래의 활약과 함께 76-66까지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후에도 경기 흐름은 비슷했다. 소노가 이재도(178cm, G)의 3점으로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분위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DB는 선수들이 고른 득점이 나오면서 점점 승기를 잡아나갔다. 결국 DB가 승리를 지켰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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