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경기 지배한 DB 이선 알바노, "강상재, MVP 자격 있다"

방성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9 19: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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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재가 꾸준하게 잘하고 있다. MVP 자격이 있다

원주 DB가 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부산 KCC와 경기에서 115-104로 승리했다. 선두 DB 시즌 전적은 37승 10패다. 매직 넘버를 '2'로 줄였다.

이선 알바노(185cm, G)가 28분 8초 동안 28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경기를 지배했다. 3점 세 방을 터트렸고, 야투 성공률은 약 69%(11/16)에 달했다.

알바노는 경기 후 “득점이 정말 많이 나온 경기였다. 우리도 많은 점수를 허용했다. 빠른 페이스로 공격적인 경기를 했다. (디드릭) 로슨과 상재, (김)종규까지 다 잘해줬다. 상대도 능력 있는 팀이다. 그런 팀에게 승리한 게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유)현준이 덕분에 휴식을 취할 때도 경기력이 좋다. 이날 경기가 좋은 예다. 시너지 효과를 낸다. 특히 (제프) 위디와 좋은 호흡을 보이더라. 누가 들어가든, 우리는 모두 준비해야 한다. 내가 승리를 만든 게 아니다. 모든 선수가 승리를 만들었다. 다른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겠다"고 덧붙였다.

알바노는 시즌 내내 꾸준하게 활약하고 있다. 컨디션 관리의 비법이 따로 있을까.

"항상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그래도, 시즌은 길다. 기복은 있을 수밖에 없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6라운드나 플레이오프 때는 정말 힘들다. 이 시점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것은 고무적이다. 계속 컨디션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많은 지표에서 2022~2023시즌보다 발전한 알바노에게 다소 떨어진 자유투 성공률이 옥에 티다. 질문을 듣고 미소 띤 알바노는 "2024~2025시즌에 자유투 성공률을 높여야 한다. 한편으로는 동기부여가 된다. 포인트 가드라면, 자유투로 중요한 순간에 득점할 수 있다. 더 좋은 기록을 내겠다"며 웃어 보였다.

마지막으로 "KBL 모든 팀을 존중한다. 한국가스공사도 강하다. 우리를 25점 차로 이겼다.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와 다르다. 도전의 연속이다. 먼저 우리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누굴 만나더라도 상관없다. 정규리그 MVP에 초점을 맞추지는 않는다. 상재와 경쟁하고 있다. 상재가 꾸준하게 잘하고 있다. MVP 자격이 있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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