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외인 2명 3Q 파울 8개 합작’ KT, 타오위안에 완패 … 예선 전적 1승 1패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3 20: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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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EASL 첫 패배를 당했다.

수원 KT는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EASL A조 예선 경기에서 대만 P.LEAGUE+ 타오위안 파일럿츠에 70-91로 졌다. 1승 1패를 기록했다.

허훈(180cm, G)과 한희원(195cm, F), 문성곤(195cm, F)과 레이션 해먼즈(200cm, F), 제레미아 틸먼(205cm, C)이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EASL은 외국 선수 2명의 동시 출전을 허락하기에, KT는 2명의 외국 선수를 모두 기용했다.

허훈의 손끝이 시작부터 뜨거웠다. 허훈은 우선 간단한 엔트리 패스로 틸먼의 덩크를 도왔다. 그리고 드리블에 이은 코너 점퍼. 1분도 지나지 않아, 4점을 성공했다.

KT가 동점(4-4)을 허용했지만, 허훈이 또 한 번 실마리를 풀었다. 수비수와 몸을 부딪힌 후, 한 발 물러나 코너 점퍼. KT를 또 한 번 앞서게 했다.

그러나 KT는 타오위안의 볼 없는 스크린와 외곽포를 제어하지 못했다. 타오위안의 활동량과 공간 활용에 고전했다. 이로 인해, KT는 1쿼터 종료 5분 14초 전 더블 스코어(6-12)로 밀렸다.

하지만 틸먼이나 해먼즈가 수비 리바운드를 착실히 했다. 공격 진영에서는 협력수비를 유도했다. 협력수비를 유도한 두 외국 선수는 3점 라인 밖에 있는 국내 선수에게 패스. 국내 선수의 슈팅 능력을 극대화했다. 덕분에, KT는 1쿼터 종료 3분 전 15-14로 역전했다.

그러나 틸먼이 1쿼터 종료 1분 22초 전 두 번째 파울을 범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이두원(204cm, C)을 투입했다. 틸먼의 체력을 아낌과 동시에, 틸먼의 파울 트러블을 고려했다.

KT는 흔들릴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정현(194cm, F)이 해먼즈의 스크린을 활용한 후 3점을 터뜨렸고, 이두원이 타오위안 빅맨진 사이에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두 신진급 자원들이 공격을 적극적으로 해줘, KT는 26-19로 1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해먼즈가 2쿼터 초반 홀로 골밑 싸움을 책임졌고, 허훈이 백 다운과 3점 등으로 점수를 따냈다. 그러나 KT는 알렉 브라운(216cm, C)의 높이를 감당하지 못했다. 2쿼터 시작 2분 23초 만에 31-28로 쫓겼다.

해먼즈마저 2쿼터 시작 2분 41초 만에 3번째 파울을 범했다. 이로 인해, KT는 외국 선수 1명을 사용하기 어려웠다. 외국 선수 가용 인원에서 밀린 KT는 2쿼터 시작 3분 7초 만에 31-33으로 역전당했다.

허훈이 중심을 잡으려고 했으나, KT 공격은 타오위안에 묶였다. 31-37로 더 밀렸다. 송영진 KT 감독이 2쿼터 종료 4분 42초 전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요청했고, 최창진(184cm, G)과 이현석(190cm, G)이 그 후 교체 투입됐다.

KT는 타오위안의 득점 속도를 늦췄다. 그리고 틸먼을 활용했다. 틸먼의 골밑 득점으로 타오위안과 간격을 좁혔다. 버저비터만 허용하지 않았다면, 주도권을 잡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점수는 43-44. 거의 없는 차이였다. 그렇지만 틸먼이 3쿼터 시작 53초 만에 4번째 파울. 해먼즈가 돌아오기는 했지만, KT의 포지션 밸런스가 또 한 번 무너졌다.

게다가 해먼즈도 3쿼터 종료 3분 51초 전 4번째 파울. 2명의 외국 선수 모두 파울 트러블에 빠졌다. 송영진 KT 감독은 우선 해먼즈에게 기회를 줬다.

그렇지만 KT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해먼즈를 코트에서 뺀 후, 이두원을 코트로 투입했다. 국내 선수 5명만으로 3쿼터 남은 시간을 보냈다.

위기에 처한 KT는 63-66으로 4쿼터를 시작했다. 틸먼과 해먼즈를 동시에 투입했다. 그러나 두 외국 선수가 소극적으로 움직였고, KT는 4쿼터 시작 1분 46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63-73)로 밀렸다. 송영진 KT 감독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러나 KT는 타오위안과 간격을 빠르게 좁히지 못했다. 허훈 의존도가 높았고, KT의 수비 또한 잘 이뤄지지 않아서였다. 경기 종료 6분 38초 전부터 트레본 그라함(198cm, F)에게 연속 6점 허용.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그리고 주력 자원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였다.

사진 제공 = E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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