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CC는 12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100-78로 꺾었다. 9승 7패를 기록한 KCC는 4위 한국가스공사(10승 7패)를 반 게임 차로 쫓았다.
허웅의 기량은 신인 때부터 매섭게 성장했다. 언젠가부터 KBL 정상급 스코어러로 거듭났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인지도 또한 상승했다. 탈KBL급 슈퍼스타가 됐다. 게다가 2021~2022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가 됐다. 허웅의 주가는 8년 전보다 훨씬 높아졌다.
허웅의 마음을 사로잡은 팀은 KCC였다. KCC는 계약 기간 5년에 2022~2023 시즌 보수 총액 7억 5천만 원으로 허웅과 계약했다. 허웅은 이적 후에도 득점력을 뽐냈다. 2022~2023시즌 경기당 15.7점에 경기당 2.3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2023~2024시즌에는 데뷔 처음으로 ‘FINAL 우승’과 ‘FINAL MVP’를 차지했다. 큰 경기에서도 특유의 해결 본능을 보여줬다. 2024~2025시즌에도 비슷한 역할을 부여 받고 있다.
허웅은 박지훈(193cm, F)의 강한 몸싸움을 견뎌야 했다. 그러나 볼 없는 움직임으로 박지훈을 공중에 띄운 후, 한 발짝 이동해 슈팅. KCC의 첫 3점을 이끌었다.
허웅은 이호현(182cm, G)이나 최준용(200cm, F)의 도움을 받았다. 그래서 허웅은 볼 없는 움직임과 슈팅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박지훈이 혹은 정성우(178cm, G)의 강한 견제에 볼을 잡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CC는 경기 시작 4분 43초 만에 13-4로 앞섰다. 디온테 버튼(192cm, F)과 최준용(200cm, F), 이승현(197cm, F) 등이 허웅의 득점 부담을 덜어줬기 때문. 또, 허웅이 수비를 끌고 다녔기에, 다른 선수들이 공격을 쉽게 할 수 있었다.
공격력을 보여준 KCC는 27-19로 2쿼터를 시작했다. 허웅은 2쿼터 시작 51초 만에 절묘한 패스를 해냈다. 자유투 라인 부근에 위치한 후, 디나이 디펜스를 받는 버튼에게 패스. 버튼의 바스켓카운트를 이끌었다.
KCC가 2쿼터 시작 1분 23초 만에 32-24로 쫓겼다. 전창진 KCC 감독이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러나 허웅이 타임 아웃 후 3점을 터뜨렸다. 한국가스공사에 찬물을 끼얹었다.
KCC는 그 후 변형 지역방어를 사용했다. 허웅이 그때 한국가스공사의 볼을 가로챘다. 볼을 가로챈 허웅은 노 마크 레이업. 37-24로 한국가스공사와 간격을 더욱 벌렸다.

허웅의 공격력은 그 후에도 사그러들지 않았다. 오히려 허응을 위한 찬스가 많아졌다. 버튼이 수비를 흔든 후 노 마크인 허웅에게 찬스를 줬기 때문이다.
허웅은 주어진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버튼과 볼을 주고 받은 후, 탑에서 3점을 성공했다. 그리고 수비 리바운드 후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2개 모두 성공. 2쿼터 종료 3분 43초 전 49-29를 만들었다. 자유투 2개를 성공한 허웅은 벤치로 물러났다.
하지만 허웅이 빠진 사이, KCC와 한국가스공사의 간격은 좁혀졌다. 57-46으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그 사이, ‘버튼-최준용-이승현’ 조합이 힘을 많이 썼다. 상승세였던 KCC는 오히려 불안감을 노출했다.
허웅은 3쿼터 시작하자마자 코트로 다시 나왔다. 허웅은 재치 있는 베이스 라인 패스로 버튼의 득점을 도왔다. 그리고 이승현과 최준용이 연달아 득점. KCC는 3쿼터 시작 1분 16초 만에 63-46으로 달아났다. 한국가스공사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까지 이끌었다.
허웅은 기본적인 걸 허투루하지 않았다. 박스 아웃과 수비 리바운드, 볼 운반과 공수 전환 등을 철저히 했다. 그리고 3쿼터 종료 5분 21초 전 볼 없는 움직임에 이은 3점. 71-49로 한국가스공사와 간격을 더 벌렸다.
허웅의 밸브는 꺼지지 않았다. 오히려 허웅은 화력을 더 끌어올렸다. 3쿼터 후반에도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었다. 비하인드 노룩 패스로 버튼의 인 유어 페이스 덩크를 만든 뒤, 드리블에 이은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했다. 덕분에, KCC는 84-54로 3쿼터를 마쳤다.
KCC는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또, 지난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0경기를 치러야 한다(EASL 포함). 여러 이유로, KCC는 허웅을 4쿼터에 투입하지 않았다. 그러나 허웅은 25분 17초만 뛰었음에도 22점(2점 : 3/5, 3점 : 4/6) 5어시스트 3리바운드. 출전 시간 대비 압도적 화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KCC의 완승을 견인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