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노가 2연승에 성공했고, KCC는 2연패에 빠졌다.
고양 소노는 2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 프로농구에서 이재도, 앨런 윌리엄스 활약에 힘입어 이승현, 김동현이 분전한 부산 KCC를 접전 끝에 79-69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소노는 2연승과 함께 서울 SK, 창원 LG와 함께 공동 선수로 올라섰고, KCC는 1승 2패를 기록하며 6위로 떨어졌다.
전반전은 예상 밖 접전이었다.
소노가 45-42, 단 3점만 앞섰다. 소노는 앨런 윌리엄스가 18점 8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하는 가운데 이재도 11점 3어시스트 5스틸, 이정현과 정희재가 각각 7점을 보태며 3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KCC는 이승현이 13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출전하는 모든 선수가 고르게 공수에서 활약을 펼치며 접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허웅까지 결장하며 절대 열세가 예상되었던 20분에서 균형을 만들어낸 전반전이었다.
3쿼터에도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전반전을 통해 서로의 공격 전략을 파악한 양 팀은 집중력과 조직력이 바탕이 된 수비력을 통해 서로의 공격을 둔화시켰다. 합계 득점이 27점에 불과했다. 소노가 59-54, 5점을 앞선 채 3쿼터는 막을 내렸다.
4쿼터 중반까지도 양 팀은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체력이 떨어진 KCC는 투지를 바탕으로 접전을 이어갔고, 소노는 빠르게 승부를 짓기 위한 조급함에 휩싸인 듯 좀처럼 집중력을 가져가지 못했다.
3분 안쪽으로 접어들어 균열이 발생했다. KCC는 더 이상 저항할 체력이 없었고, 소노는 인사이드 파워가 존재했다. 어렵지 않게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승리했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제공권이 되지 않았다. 결국 4쿼터에는 체력 부담까지 더해졌다. 버튼이 해주어야 할 부분이 있다. 잘 되지 않았다. 그래도 잘 싸웠다. 결국 제공권 문제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 해결된다. 버튼 딜레마도 있다. 로테이션 속에 체력 소모가 크다. 공격은 버튼에게 기대를 하는데 두 경기 동안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에게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 어렵게 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수비에서 버튼을 잡으면 이길 수 있다고 전했다. 어쨌든 슛이 들어갔다. 이재도가 터져서 이겼다. 김진유가 리바운드를 다 잡아 주었다.“고 승인을 전했다.
연이어 김 감독은 ”슛이 들어가면 크게 이길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적게 이길 수 있다.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뛰는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말한 후 이정현 상대적 부진에 대해 ”사전 인터뷰 때 이야기한 대로 되었다(웃음) 김동현이 힘이 너무 좋다. 힘에서 밀렸다. 그 부분을 극복해야 한다. 무리를 했다. 미스가 나왔다. 자기 플레이를 못했다.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25점을 평균 득점으로 올려보고 싶다. 쉽지 않다. 오늘 같은 경기가 나올 수 있다. 앞으로 그렇게 될 것이다. 오늘같은 압박을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감독은 ”오늘 경기를 망치면 사기가 떨어진다. 꼭 이기려고 했다. 어쨌든 결과는 좋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벤치가 작전을 하기에 쉽지 않은 팀이 KCC다. 후반전에는 들어가지 않아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재도 득점이 나왔다. 경기력은 기복이 있다. 오늘은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도 이겼다. 다져질 수 있는 계기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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