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신한은행-하나은행, 위기를 극복할 팀은 누구?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08: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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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과 부천 하나은행 모두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신한은행은 좀처럼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하위에서 벗어날 기회를 몇 번 얻기는 했지만, 이를 모두 놓쳤다. 그래서 3라운드 초반에도 어려운 길을 걷고 있다.

하나은행은 개막 후 첫 3경기에서 2승을 거뒀다. 좋은 기세를 유지하는 듯했다. 하지만 현실은 플레이오프 마지노선 밖이다. 오히려 신한은행과 최하위를 다투고 있다. 

# 처절했던 맞대결

[신한은행-하나은행, 최근 맞대결 결과 및 기록 비교] (신한은행이 앞)
1. 점수 : 58-61 (하나은행 승)
2. 2점슛 성공률 : 약 35%(13/37)-약 51%(20/39)
3. 3점슛 성공률 : 약 41%(9/22)-약 24%(5/21)
4. 자유투 성공률 : 62.5%(5/8)-약 67%(6/9)
5. 리바운드 : 27(공격 9)-37(공격 11)
6. 어시스트 : 17-20
7. 턴오버 : 13-16
8. 스틸 : 8-6
9. 블록슛 : 5-3


기선을 제압한 팀은 신한은행이었다. 새로운 에이스인 신지현(174cm, G)과 중심 포워드인 김진영(177cm, F)이 12점을 합작해서였다. 이경은(174cm, G)과 홍유순(180cm, F)이 두 선수를 뒷받침했다.
하나은행이 곧바로 반격했다. 양인영(184cm, F)과 김정은(180cm, F)으로 이뤄진 더블 포스트가 힘을 발휘했고, 고서연(170cm, G)과 박진영(178cm, G) 등 젊은 피가 언니들과 시너지 효과를 이뤘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그 후 치열하게 싸웠다. 그러나 승부의 추는 하나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김정은과 양인영의 공이 컸다. 두 선수의 기록(김정은 : 19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양인영 : 15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슛)이 마지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하위권이라는 현실, 조금이라도 벗어날 팀은?

[신한은행,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1.23. vs 아산 우리은행 (아산이순신체육관) : 61-74 (패)
2. 2024.11.29. vs 부천 하나은행 (인천도원체육관) : 58-61 (패)
3. 2024.12.01. vs 청주 KB (청주체육관) : 69-74 (패)
[하나은행,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1.27. vs 부산 BNK (부천체육관) : 64-68 (패)
2. 2024.11.29. vs 인천 신한은행 (인천도원체육관) : 61-58 (승)
3. 2024.12.02. vs 용인 삼성생명 (부천체육관) : 48-67 (패)


신한은행은 개막 후 ‘3연패 이후 승리’라는 패턴을 2번 보여줬다. 그래서 8번째 경기까지 2승 6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또 한 번 3연패. 위의 패턴을 반복한다면, 하나은행을 이겨야 한다.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신한은행은 꼭 이겨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승수를 쌓아야, 4위인 청주 KB(5승 6패)를 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시즌이 꽤 길게 남았기에, 신한은행 선수들은 독기를 품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희망을 잡을 수 있기 때문.
앞서 이야기했듯, 하나은행은 개막 후 3경기에서 2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4번째 경기부터 9번째 경기까지 6연패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을 상대로 연패를 끊었지만, 안방에서 용인 삼성생명한테 완패했다.
하나은행은 ‘부상’이라는 악재를 안고 있다. 그러나 골밑 자원을 바탕으로, 언제든 치고 나갈 수 있다. 다만, 한 번 흔들릴 때, 무너지는 경향을 바로잡아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을 바라볼 수 없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김도완 하나은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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