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2-73으로 꺾었다. 5승 11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소노(5승 12패)를 최하위로 밀어냈다.
삼성은 3쿼터까지 소노한테 끌려다녔다. 그러나 4쿼터 초반 분위기부터 장악했다. 이정현(189cm, G)과 마커스 데릭슨(200cm, F), 두 핵심 득점원의 힘이 컸기 때문이다. 4쿼터 초반을 장악한 삼성은 소노를 10연패로 몰아넣었다.
1Q : 고양 소노 21-18 서울 삼성 : 오랜만에 삼각편대
[소노 주요 선수 1Q 기록]
- 앨런 윌리엄스 : 9분 24초, 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 이재도 : 7분 15초, 4점(자유투 : 4/4) 스틸
- 이정현 : 5분 33초, 4점 2스틸
소노는 지난 11월 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이후 100%의 전력을 구축하지 못했다. 이정현(187cm, G)이 무릎 부상으로 빠져서였다. 그런 이유로, 이재도(180cm, G)와 앨런 윌리엄스(200cm, C)의 부담이 컸다.
그러나 이정현이 삼성전 시작 4분 27초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이재도-이정현-앨런 윌리엄스’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오랜만에 선을 보였다. 소노의 완전한 전력이 완성된 순간이기도 했다.
앨런은 골밑을 지배했고, 이재도와 이정현은 앞선 수비-볼 운반-2대2 전개 등을 해줬다. 세 명이 어느 정도 조화를 이뤘고, 소노는 1쿼터를 좋은 결과로 마쳤다.
2Q : 고양 소노 40-37 서울 삼성 : 치고 나가기? 따라붙기!
[소노-삼성, 2Q 시간대별 점수 비교]
- 2Q 시작~2Q 종료 4분 38초 전 : 17-11
- 2Q 종료 4분 38초 전~2Q 종료 : 2-8
* 모두 소노가 앞
소노가 먼저 치고 나갔다. 포워드 라인의 힘이 컸다. 특히, 이근준(194cm, F)과 정희재(196cm, F)가 그랬다. 두 선수 모두 3점 성공. 덕분에, 소노는 2쿼터 종료 4분 38초 전 38-29로 앞섰다.
삼성은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수비를 강화한 삼성은 소노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그 후 소노 진영으로 빠르게 질주했다. 속공으로 쉽게 득점. 달아나는 소노를 최대한 붙잡았다. 1쿼터와 동일한 차이로 2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3Q : 고양 소노 56-55 서울 삼성 : 시소 게임
[삼성-소노, 3Q 주요 기록 비교]
- 점수 : 18-16
- 속공에 의한 득점 : 0-4
- 세컨드 찬스 포인트 : 7-4
* 모두 삼성이 앞
소노는 불안불안했다. 결국 3쿼터 시작 3분 35초 만에 45-47로 역전당했다. 이정현한테 3점을 내준 게 컸다.
그러나 소노는 삼성 진영부터 압박수비를 했다. 턴오버를 유도한 후, 빠르게 득점했다. 그리고 최승욱(195cm, F)과 이재도(180cm, G)가 연속 득점. 소노는 3쿼터 종료 2분 2초 전 56-51로 앞섰다.
삼성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페인트 존에서 확률 높은 득점을 원했다. 차민석(200cm, F)과 데릭슨이 그랬다. 특히, 데릭슨은 무인지경인 소노의 림 근처에서 오른손 덩크. 고양 소노 아레나를 침묵으로 몰아넣었다. 동시에, 시소 게임을 유지했다.
4Q : 서울 삼성 82-73 고양 소노 : 심상치 않은 기세
[삼성의 심상치 않은 기세]
1. 2024.12.05.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실내체육관) : 74-59 (승)
2. 2024.12.07. vs 부산 KCC (잠실실내체육관) : 61-78 (패)
3. 2024.12.11. vs 안양 정관장 (안양 정관장 아레나) : 80-73 (승)
4. 2024.12.13. vs 고양 소노 (고양 소노 아레나) : 82-73 (승)
* 최근 4경기 : 3승 1패
* 최근 4경기 이전 전적 : 2승 10패
[삼성 4Q 주요 장면]
1. 경기 종료 4분 11초 전 : 이정현, 돌파 레이업 (삼성 71-64 소노)
2. 경기 종료 2분 50초 전 : 이정현, 파울 자유투 2개 (삼성 73-66 소노)
3. 경기 종료 1분 35초 전 : 이정현 킥 아웃 패스 -> 저스티 구탕 왼쪽 코너 3점 (삼성 76-73 소노)
4. 경기 종료 1분 3초 전 : 마커스 데릭슨, 3점슛 과정 파울 자유투 (삼성 78-73 소노)
5. 경기 종료 39.5초 전 : 이원석, 팀 파울 자유투 (삼성 80-73 소노)
-> 소노 : 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
시소 게임을 유지한 삼성은 4쿼터 초반 치고 나갔다. 데릭슨과 이정현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두 선수가 다양한 지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했고, 삼성은 경기 종료 5분 14초 전 69-61로 앞섰다.
삼성은 5~7점 내외의 간격을 유지했다. 이정현이 최승욱의 수비를 집요하게 공략했기 때문이다. 에이스를 내세운 삼성은 경기 종료 2분 50초 전에도 73-66으로 앞섰다.
그러나 소노는 긴 연패에 놓인 팀. 게다가 에이스인 이정현까지 코트로 돌아왔다. 그래서 소노는 의지를 불태웠다. 추격 의지를 보여준 소노는 경기 종료 1분 52초 전 71-73을 만들었다. 삼성을 가시권에 뒀다.
하지만 저스틴 구탕(188cm, F)이 3점으로 맞받아쳤다. 데릭슨이 경기 종료 1분 3초 전 파울 자유투 2개를 꽂았다. 삼성은 경기 종료 1분 3초 전 78-73으로 달아났다. 5점 차로 앞선 삼성은 남은 시간을 잘 지켰다. 소노를 10연패로 몰아넣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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