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 “들어간 선수들이 모두 잘해줬다” …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

김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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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간 선수들이 모두 잘해줬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부천 하나은행은 2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라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1-58로 이겼다. 하나은행은 6연패에서 탈출했다. 동시에, 3승째(7패)를 올리면서 리그 5위 자리에 올랐다.

하나은행은 19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김정은(179cm, F)과 페인트 존에서 무게감을 보인 양인영(184cm, C)이 15점 13리바운드를 책임지면서 승리했다. 제공권에서 확실하게 앞선 경기였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오늘 상대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간절한 마음이 정말 컸다. 지난 경기도 선수들이 35분씩 뛰었다. 오늘까지 버텨줘서 정말 대견스럽다. 너무 잘했다고 하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오늘 들어간 선수들이 모두 다 잘해줘서 크게 할 말이 없는 것 같다. 오늘 하루는 잠을 못 잘 것 같다(웃음)”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경기 내내 위력을 발휘했던 김정은과 양인영의 하이로우 게임에 대해 “(김)정은이한테 안쪽에서 몸싸움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부상 때문에 부담스러워 했는데 그래도 잘 이행해 준 것 같다. 그러면서 동시에 선수들이 밖에서 어떻게 움직이자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리고 인영이가 어려울 때 실수 없이 메이드를 잘 시켜줬다. 선수들이 그만큼 간절했던 것 같다. 그래서 경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 게임으로 연패를 끊으려고 준비를 많이 했다. 그래도 결과가 좋게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 선수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컸다. 그래도 오늘은 이겨서 그런 짐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외곽 슛을 많이 허용한 것에 대해 “스위치 수비를 미리 준비했었다. 하지만, 벤치에서 출전한 선수들이 약간 호흡이 맞지 않았다. 그런 순간 순간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1, 2쿼터가 위험했다. 그래도 끝까지 집중해서 경기를 뒤집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신한은행은 연패에 빠졌다. 1쿼터 좋은 경기력으로 앞서기도 했지만, 2쿼터부터 상대의 트윈타워 김정은과 양인영을 제어하지 못하면서 패했다.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제가 너무 부족했던 거 같다. 선수들은 죽기 살기로 정말 열심히 뛰었다. 준비를 더 잘해야 하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며 짧은 패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복귀전을 치른 타니무라 리카(184cm, C)의 출전 시간에 대해 묻자 “아직 코트 밸런스가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20분 정도를 생각했었다. 상대의 4~5번 높이가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뛰다 보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게임 감각이 더 올라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그리고 최선을 다한 홍유순(179cm, F)의 활약을 묻자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뛰는 시간 만큼은 최선을 다 해주고 있다. 조금 더 경험이 쌓이고 발전하면 분명히 좋은 선수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홍유순의 활약을 평가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 –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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