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펜스 리바운드를 내주면 안 됐는데...” (김태술 소노 감독)
수원 KT는 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72-64로 꺾었다.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9승 6패로 3위 대구 한국가스공사(9승 5패)와 간격을 1게임 차로 좁혔다.
KT는 시작부터 변수를 안았다.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경기 시작 40초 만에 두 번째 파울을 범한 것. 외국 선수가 해먼즈 1명 밖에 없었기 때문에, 송영진 KT 감독의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었다.
해먼즈의 파울 트러블은 끝나지 않았다. 해먼즈는 경기 시작 5분 26초 만에 3번째 파울을 범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고, KT는 국내 선수 5명으로 경기를 풀어야 했다.
국내 선수 5명이 1쿼터 종료 4분 34초 전부터 2쿼터 끝까지 버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는 선전했다. 34-35로 3쿼터를 맞았다. 그리고 해먼즈가 코트로 돌아왔다. KT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KT는 3쿼터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3쿼터 종료 4분 26초 전에는 53-4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3쿼터 마지막 4분 26초 동안 0-10. 53-50으로 쫓겼다. 하지만 4쿼터에 집중력을 발휘. 소노의 추격을 틀어막았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해먼즈가 파울 트러블로 빠졌을 때, 국내 선수가 버텨줬다. 또, (문)정현이가 오래 쉬다가 복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래서 우리가 역전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준영이가 좋은 센스를 갖고 있다. 직접 해야 할 때와 줘야 할 때를 잘 구분한다. 그렇기 때문에, 팀 공격이 더 자연스럽게 흐른다”라고 덧붙였다.

소노는 DJ 번즈 주니어(204cm, C)를 먼저 투입했다. 번즈의 힘을 신뢰했다. 실제로, 번즈는 경기 초반 KT 페인트 존을 잘 흔들었다. 그래서 이재도(180cm, G)와 임동섭(198cm, F) 등 국내 외곽 자원들도 힘을 낼 수 있었다.
또, 소노는 경기 시작 5분 26초 만에 KT 외국 선수(레이션 해먼즈)의 3번째 파울을 이끌었다. KT의 외국 선수가 1명 뿐이라, 소노는 국내 선수 5명으로 구성된 KT와 맞설 수 있었다. 변수는 많았지만, 소노가 유리한 게 사실이었다.
그렇지만 소노는 유리한 요소들을 활용하지 못했다. 35-34. 한 끗 차이로 3쿼터를 시작했다. 물론, 소노의 에너지 레벨이 후반전에 더 높을 수 있겠지만, 소노의 전반전 경기력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3쿼터 종료 4분 26초 전에는 40-53까지 밀렸다.
하지만 소노도 상승세를 탔다. 3쿼터 마지막 4분 26초 동안 10-0. 50-53을 만들었다. 그러나 또 한 번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홈 팬 앞에 또 한 번 고개를 숙여야 했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술을 준비하기는 했지만, 연패 중에는 한 발 더 뛰어야 한다. 특히, 오펜스 리바운드를 내주면 안 됐다. 그런데 14번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그만큼의 세컨드 찬스를 내줬다”라고 말했다.
그 후 “가용 인원도 부족하고, 풀어줄 선수가 많지 않다. 또, 협력수비와 로테이션 수비를 준비했는데, 그게 잘 이뤄지지 않았다. 그 점을 주문해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송영진 KT 감독-김태술 소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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