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들의 생각을 들어봐야 할 것 같다” (김태술 소노 감독)
서울 삼성은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2-73으로 꺾었다. 5승 11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소노(5승 12패)를 최하위로 밀어냈다.
이원석(206cm, C)이 경기 시작 3분 44초 만에 두 번째 파울을 범했다. 그러나 마커스 데릭슨(200cm, F)이 하드 캐리했다. 소노의 강한 수비에도 연속 득점. 침체될 뻔했던 팀을 끌어올렸다. 8-15로 밀렸던 삼성은 1쿼터 종료 3분 전 12-15로 따라붙었다.
추격한 삼성은 18-21로 2쿼터를 시작했다. 빈센트 에드워즈(199cm, F)가 3점슛과 풋백 득점 등 득점력을 뽐냈다. 데릭슨 대신 점수 쟁탈전을 해냈다. 하지만 삼성은 급작스럽게 흔들렸다. 2쿼터 종료 4분 38초 전 29-38로 밀렸다. 그때 김효범 삼성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러나 삼성은 ‘턴오버 유도’와 ‘속공’으로 소노와 간격을 좁혔다. 37-40으로 3쿼터를 맞았던 이유. 상승세를 만든 삼성은 3쿼터 시작 3분 35초 만에 49-47로 역전했다. 그렇지만 주도권을 유지하지 못했다. 오히려 3쿼터 종료 2분 2초 전 51-56으로 밀렸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그때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삼성은 전투력을 끌어올렸다. 4쿼터 시작 1분 3초 만에 60-56을 만들었다. 주도권을 획득한 삼성은 소노를 계속 밀어붙였다. 3쿼터까지 밀렸지만, 최후의 승자로 거듭났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큰정현이 경기를 지배했다(삼성 이정현과 소노 이정현이 동명이인. 그래서 삼성 이정현은 ‘큰정현’으로 불리고, 소노 이정현은 ‘작정현’으로 불린다). 그리고 구탕이 빅 샷을 터뜨렸다. 특히, 구탕의 리바운드 개수(9개)는 칭찬 받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원석이는 반성해야 한다. 우리 팀 경기를 주도해야 하는 선수인데, 안일한 플레이를 했다. 정현이가 원석이에게 ‘이제 삼성은 너의 팀’이라고 했는데도, 원석이가 좋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앨런 윌리엄스(200cm, C)가 초반부터 삼성 페인트 존을 지배했다. 득점은 물론, 삼성의 팀 파울을 일찍 누적시켰다. 덕분에, 소노는 공격을 수월하게 풀었다. 1쿼터 종료 3분 47초 전 15-8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소노는 좋았던 흐름을 지키지 못했다. 달아날 기회를 놓친 소노는 삼성과 시소 게임을 했다. 그렇지만 이재도(180cm, G)와 정희재(196cm, F)가 3점을 연달아 성공. 소노는 2쿼터 종료 4분 38초 전 38-29로 치고 나갔다.
그렇지만 소노는 2쿼터 마지막 4분 38초를 잘 치르지 못했다. 40-37. 또 한 번 치고 나가지 못했다. 3쿼터 시작 3분 35초에는 역전(45-47)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승욱(195cm, F)과 이재도가 공격을 주도했고, 소노는 3쿼터 종료 2분 2초 전 56-51로 재역전했다.
하지만 소노는 56점을 기록한 후 오랜 시간 침묵했다. 4쿼터 시작 1분 3초 만에 56-60으로 밀렸다. 한 번 밀린 소노는 또 한 번 패배의 늪에 빠졌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경기를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겠다. 선수들의 생각을 들어봐야 할 것 같다. 늘 4쿼터에 집중력을 잃어서...”라고 말했다.
그 후 “‘뭐가 안 됐니?’라고 이야기하기보다, ‘어떻게 경기해야 할까?’를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 우리의 방향성을 다시 한 번 논의해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효범 삼성 감독-김태술 소노 감독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