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이 안정적으로 변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에서 부산 BNK썸을 만나 77-68로 승리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세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 배혜윤(183cm, C)은 16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배혜윤은 경기 초반 본인 득점보다는 팀 동료를 살리는 데 집중했다. 수비가 몰리면 패스를 전달. 강유림(175cm, G)과 키아나 스미스(178cm, G)의 커트인을 도왔다. 2쿼터에도 무리하지 않았다. 그 결과, 전반에만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상대가 맹렬히 추격하자 배혜윤은 본격적으로 득점에 나섰다. 1대1 능력을 살려 득점에 성공. 3쿼터 6점을 기록했다. 특히 쿼터 종료 4초 전 역전 득점을 본인 손으로 올렸다.
경기의 쐐기를 원했던 배혜윤은 4쿼터 초반에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골밑 수비에 집중하며 상대를 괴롭혔다. 도움 수비도 갔고 리바운드도 잡았다. 거기에 1대1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득점했다. 그 결과, 삼성생명은 14-4런에 성공. 주도권을 잡았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키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한 배혜윤과 삼성생명이었다.
경기 후 만난 배혜윤은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이기려고 열심히 했다. 열심히 한 후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즌을 치르면서 팀이 안정적으로 변했다. 키아나와 (이)주연이 모두 부상에서 성공적으로 돌아왔다. 그게 큰 소득인 것 같다”라며 시즌을 돌아봤다.
정규시즌을 3위로 마무리한 삼성생명은 아산 우리은행과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배혜윤은 “우리은행이 2위고, 우리가 3위다. 우리은행이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다. 다만 플레이오프는 3번 지면 승부가 난다. 정규리그와 집중력이 다를 것이다. 재밌는 경기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슈팅이 터져야 한다. 그래야지 리듬도 좋아지고, 분위기도 산다. 리바운드에서도 밀리면 안 된다”라며 슈팅과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배혜윤은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작년에 플레이오프를 경험했다. 분위기를 타고 재밌게 하면 좋은 경기가 나올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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