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승리에도 반성한 김선형, “오늘은 반성해야 하는 경기, 안일했다”

김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6 21: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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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187cm, G)이 승리에도 반성하는 마음가짐을 보였다.

서울 SK는 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73-69로 이겼다. SK는 이날 승리로 무려 8연승을 질주, 2라운드 전승의 기록을 이어갔다. 1위 자리 또한 공고히 했다.

김선형이 클러치 상황 높은 집중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1분 49초를 소화하면서 17점 1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다. 특히,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던 4쿼터에만 3점 1개 포함 5점 1어시스트 1스틸을 집중하면서 자밀 워니(199cm, C)와 함께 클러치를 지배했다.
 
인터뷰에서 만난 김선형은 “8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 그러나 오늘은 반성해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안일했다. 누가 들어가던, 어느 상황이던 나와야 하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분위기를 내줬는데도 다시 뒤집었다는 점에서 강팀의 모습이 나왔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경기 중에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를 묻자 “제가 포인트 가드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줬다. 컨디션에 따라 경기가 잘 풀릴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선수들은 각자 다 컨디션이 다르다. 그럼에도 다들 자기가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도록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오늘처럼 추격을 당했을 때는 저 또는 워니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플레이에 집중을 했었던 것 같다”며 각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변준형(187cm, G)를 전반 1점으로 묶은 것에 대해 묻자 “(변)준형이는 견제해야 하는 선수다. 감독님이 수비 전술을 잘 짜주셨다. 선수들이 앞선에서 잘 막았던 것 같고, 잘하는 걸 하지 못하게 한 것이 잘 먹혔던 것 같다”며 수비의 비결을 말했다.

백코트 파트너 오재현(187cm, G)에 대해 묻자 “저는 후배들한테 가혹하다. 잘하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 덜 여물었다. 아직 미숙한 점이 있다. 그래도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기준이 높을 뿐이다(웃음)”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최근 5년 동안 3점 성공률이 이번 시즌 가장 높은 것에 대해 묻자 “개인적으론 지금 감이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평소 상대 수비가 제 슛을 주는 전술을 많이 한다. 비시즌에 그거에 맞춰서 많이 연습했다. 제 타이밍에 슛을 쏘는 연습을 했다. 연습한 게 잘 나오는 것 같다”며 좋은 슈팅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을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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