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6연패 탈출한 하나은행 김정은, “기록보단 팀이 우선, 연패를 끊어서 기쁘다”

김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21: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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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179cm, F)이 연패 탈출에 대한 기쁨을 밝혔다.

부천 하나은행은 2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1-58로 이겼다. 하나은행은 6연패에서 탈출했다. 동시에, 3승째(7패)를 올리면서 리그 5위 자리에 올랐다.

베테랑 김정은이 맹활약했다. 32분 2초 동안 19점 12리바운드(공격 2) 4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보였다. 양인영(184cm, C)과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고, 승패가 갈릴 클러치 타임에서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만난 김정은은 “오늘 졌으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그래도 연패를 끊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밝혔다.

기록 달성에 실패한 것에 대해 묻자 “제가 항상 기록을 세울 때마다 팀이 졌다. 누가 말해줬으면 끝까지 득점 욕심을 냈겠지만, 이기는 게 더 중요했다. 아직 시즌이 기니까, 이기면서 기록도 세울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며 팀을 우선시했다.

이어 기록을 세우면 하고 싶은 세레머니를 묻자 “제가 원래 그렇게 재밌는 사람이 아니다(웃음). 기록보단 팀이 지는 거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일단 연패를 끊었으니, 치고 올라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연습을 통해서 준비를 잘 할것이다”며 승리에도 다음 경기를 차분히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보였다.  그리고 어린 선수들의 활약상을 묻자 “어린 선수들 덕분에 이긴 경기다. 그 선수들이 있었기에 3승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시즌이 지나면서 선수들이 분석을 당하고, 그러면서 점점 힘들어지는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혼란이 있을 수 있다. 나도 마찬가지다. 그런 부분이 길어졌던 것 같다. 그래서 조금 힘들더라도 베테랑인 내가 더 하자는 마음가짐이 있었던 것 같다”며 어린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리고 어린 선수들과의 소통을 묻자 “저희 같은 경우는 확실하게 득점을 올릴 선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조직력이 중요하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부상이 많이 나오면서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그런 부분에서 힘들기도 했다. 그래서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많이 노력을 해주신다.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면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 저도 간단하게 연습한 건 확실하게 하자고 말을 해주고 있다. 점점 어린 선수들이 이해를 잘 해가는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며 소통의 방법을 말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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