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3연승' 하상윤 감독 '연습한 것들 나와, 중요한 순간에 슛 터져', '패장' 김완수 감독 '홈 연승 중단 죄송할 따름'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8 21: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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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3연승에 성공했고, KB스타즈는 연승에 실패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8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선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강이슬이 분전한 청주 KB스타즈를 63-46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삼성생명은 3연승과 함께 3승 4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4위에 머물렀다. KB스타즈는 3패(4승)째를 당했다. 3위를 놓치지 않았다.

삼성생명이 공격 분산을 키워드로 성큼 앞섰다. 스미스와 배혜윤 그리고 이해란과 강유림이 고르게 득점포를 가동해 17-8로 앞섰다. KB스타즈도 과정은 나쁘지 않았다. 슈팅이 말을 듣지 않았다. 수 차례 이지슛 찬스를 놓쳤다. 9점차 열세를 경험해야 했다.

2쿼터 삼성생명이 다시 공격에서 다양성을 통해 한 발짝 달아는 듯 했다. 쿼터 중반 한 때 27-16, 11점을 앞섰다. 강유림 3점슛 두 방이 컸다. 중반을 넘어 KB스타즈가 견고한 수비에 더해진 강이슬 포스트 업으로 23-29로 좁혀갔다. 삼성생명이 보고 있지 않았다. 배혜윤을 이용한 득점과 실점 차단으로 33-23, 10점을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KB스타즈가 강한 추격 의지를 드러내며 점수차를 줄이려 했다. 삼성생명이 보고 있지 않았다. 스미스와 배혜윤 등이 KB스타즈 추격 전을 따돌리는 점수를 차곡차곡 만들면서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KB스타즈는 한 때 6점차 추격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미스 마크에 실패하며 12점차 리드를 허용해야 했다. 삼성생명이 52-40으로 앞섰다.

4쿼터, 삼성생명이 계속 12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중반이 지나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수비 전 흐름 속에 간간히 점수를 주고 받을 뿐이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KB스타즈가 빠르게 마지막 작전타임을 사용했다. 44-56, 12점을 뒤지고 있던 순간이었다. 마지막 반전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변화는 없었다. 삼성생명이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만들어진 스미스 골밑슛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김완수 감독은 “홈 연승이 깨져서 아쉽다. 해보려고 했다. 최선을 다했다. 체력에 발목을 잡힌 것 같다. 이지슛이 좋지 않았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잘 추스러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내 몫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연이어 김 감독은 “상대 팀이 강했다기 보다 체력에 따른 슈팅 난조가 있었다고 본다. 체력 관리를 해주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할 따름이다.”고 전한 후 “강이슬이 오늘처럼만 해주면 된다. 스페이싱이 되어야 한다. 오늘은 좀 좁았다. 여튼 잘하고 있다. 한 경기 결과에 연연하고 싶지는 않다.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또, 김 감독은 “18연승 기간 동안 팬들에게 기쁨을 주었던 것 같다. 월요일 임에도 많은 관중들이 오셨다.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배혜윤은 막기가 어려운 선수다. 답은 정해져 있다. 이 정도면 잘 막아주었다고 본다. 너무 열심히 하더라. 우리가 업그레이드 되어야 한다. 수비 디테일은 내가 잡아야 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하상윤 감독은 ”연습 때 했던 것들이 나왔다. 초반에는 좀 되지 않았다. 후반에는 잘 되었다. 리바운드는 졌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슛을 많이 허용했다. 들어가지 않았다. 운이 좀 따랐다. 중요한 상황에서 슛이 터졌다. 위기를 넘기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하 감독은 ”KB스타즈가 연전에 따른 피로도가 있었다고 본다. 그래도 수비는 놓친 부분이 있다. 수정이 필요하다. 미스 매치가 발생했을 때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로테이션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하 감독은 ”이주연은 손목이 좀 좋지 못하다. 확인을 해봐야 한다. 큰 부상은 아닐 수 있다.“고 전한 후 ”키아나 스미스는 결정적인 때 활약을 해주었다. 그래도 중요할 때만 해주면 된다. 스미스 역할이다. 그 상황에 집중에 대한 주문을 넣으려 한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개막 4연패 후 3연승을 했다. 반등에 성공했다. 하 감독은 ”연승 과정에서 그 전 게임보다 식스맨들 출전 시간이 줄었다. 비길 수 있는 정도를 해주어야 한다. 마무리는 언니들이 해야 한다. 베스트와 식스맨들 출전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조수아와 미츠키가 있고, 김단비와 김나연이 돌아온다. 로테이션이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연이어 하 감독은 ”조수아는 흐름을 탄다. 자신감이 떨어진 부분이 있다. 다른 주문을 넣었다. KB스타즈 이해주처럼 해주기를 기대했다. 아직이다. 미츠키도 마찬가지다. 언니들이 안정감이 있다. 자신감을 더 심어줄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하 감독은 ”역시 두 부상 선수(김단비, 김나연)가 합류하는 시점에 우승후보로 모습이 갖춰지지 않을까 싶다. 맞춰가야 할 것이 남아 있을 것이다. 시행 착오 기간이 아직 좀 남았다고 본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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