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리바운드에서 적극적으로 임했다” … 김태술 소노 감독, “어렵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3 21: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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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연승을, 소노는 연패에 빠졌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경기에서 85-63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에 성공. 3연패 후 다시 반등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부터 강한 수비를 펼쳤다. 상대의 볼 핸들러를 강하게 압박하며 공격 전개를 어렵게 만들었다. 그 결과, 13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다만 한국가스공사도 공격에서 어려윰을 겪었다. 15-1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대헌과 유슈 은도예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쿼터 막판에는 연속 4점을 넣은 박지훈의 활약까지 나왔다. 39-33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한국가스공사의 흐름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특히 3쿼터 막판, SJ 벨란겔이 연속 6점을 기록.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4쿼터 초반, 한국가스공사는 강한 압박 수비로 시작 후 1분 9초 만에 상대의 3개의 실책을 유발했고 이는 득점으로 연결됐다. 거기에 뜨거운 슛감을 자랑한 신승민의 외곽포까지 나왔다. 이른 시간 승부는 결정 났다.

경기 후 만난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전반에는 실책이 많이 나왔다. 슛도 잘 안 들어갔지만, 실책을 하면서 득점을 허용했다. 수비에서는 33점을 줬다. 그 부분은 만족한다. 그렇기에 후반에는 실책을 조심하자고 했다. 그리고 이재도 선수를 더 강하게 압박하자고 했다. 이를 이행하면서 흐름이 온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선수들이 리바운드에서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은도예 선수가 리바운드를 잡았다. 이대헌 선수도 수비에 적극성을 보였다. 그 덕에 마지막에 편하게 경기를 했다. 피곤하겠지만, 홈에서 신나게 뛰었다. 고맙다. 다음 경기도 이런 분위기를 이어가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주제는 25점을 넣은 신승민이었다. “외곽 슈팅을 잘 넣었다. 오늘은 제 타이밍에 자신 있게 던졌다. 그러면서 컨디션과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 그러면서 리바운드에서도 적극적으로 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노는 상대의 강한 압박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고전한 소노는 1쿼터 13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소노 역시 강하게 압박하며 상대의 실책을 유발했다. 1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13-15였다. 2쿼터 초반, 민기남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쿼터 후반, 실책이 나왔고 득점에 실패했다. 이대헌과 박지훈을 제어하지 못하며 점수 차는 다시 벌어졌다. 33-39로 2쿼터를 마쳤다.

소노는 3쿼터 정희재와 번즈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쿼터 막판 벨란겔을 제어하지 못했다. 연속으로 6점을 내줬다. 이재도의 득점에도 51-63이 됐다. 소노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4쿼터 연속으로 실책을 범했다. 이재도와 번즈가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7연패에 빠지게 됐다.

경기 후 김태술 소노 감독은 “어렵다. 자리가 무겁다는 것을 느낀다. 안타까운 것은 경기를 했다. 잘하다가 실책이 연속으로 나오면서 흐름을 넘겨줬다. 실책은 경기를 하다가 나올 수 있다. 그러나 만들어 쏘고, 경기 운영을 급하게 하지 않은 것은 발전시켜야 한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앞선에서 볼을 운반할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잘해줬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날 김 감독은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다.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서는 “들어가서 본인들이 가진 역량에 비해서 잘했다. 더 잘하라고 할 수 없다. (웃음) 지금은 (이)재도가 멱살 잡고 가고 있다. 재도가 없으면 답답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도 오늘 경기를 통해 다른 선수들의 특성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인 선수들에 대해서는 “이제는 다른 팀도 이근준 선수에 대해 준비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처야 성장할 수 있다. 서동원 선수도 투입했다. 이 선수의 슛 던지는 장면과 동작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이 생각해서 엔트리를 짤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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