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18의 박진영은 프로 선수들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선보였다.
U18은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순위 결정전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53-80으로 패했다. 하지만 박진영의 활약은 눈부셨다. 박진영은 25분을 뛰며 2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부분에서 모두 팀 내 최다를 기록했다.
박진영은 경기 시작부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첫 공격에서 박성진과의 투맨 게임으로 첫 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블록슛까지 추가했다. 이후에도 백지원의 속공 득점을 도왔고 본인 득점도 만들며 팀이 올린 14점에 모두 관여했다. 박진영의 활약에 U18은 16-14로 앞서나갔다. 박진영은 1쿼터에 6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쿼터에도 박진영의 활약은 계속됐다. 박진영의 3점슛으로 팀의 첫 득점을 만들었고 이후 4개의 자유투를 모두 넣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에도 박진영은 골밑슛과 자유투를 추가하며 2쿼터에만 10점을 올렸다.
하지만 다른 동료들의 도움이 부족했다. U18은 2쿼터에만 9개의 실책을 범했고 상대에게 10개의 자유투를 허용했다. 그렇게 28-38로 전반전을 마쳤다.
경기의 분위기를 잡은 쪽은 신한은행이었지만, 박진영은 기죽지 않았다. 3점슛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패스와 돌파 득점까지 더했다. 하지만 3쿼터 중반부터 신한은행의 외곽슛이 터졌고 U18의 공격은 답답했다. 그렇게 두 팀의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3쿼터 종료 시점 두 팀의 점수 차는 17점이었다.
이후 4쿼터 U18은 0-11런을 당했고 이미 승부가 확정난 만큼 박진영은 더이상 코트를 밟지 않았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뽑힌 신한은행의 고나연도 박진영의 활약에 감탄했다. 고나연은 “박진영 선수는 공격형 선수다. 하지만 대부분 선수들이 선호하는 방향이 있는데 박진영 선수는 왼쪽도 갈 수 있고 오른쪽도 간다. 그리고 슛도 좋다. 그래서 막기 힘들다”라며 박진영을 평가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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