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리포트] 로터리 픽 유력 후보, 연세대 김보배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8 06: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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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김보배(202cm, F)는 로터리 픽 유력 후보로 꼽힌다.

오는 11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드래프트가 열린다. 이에 앞서 오는 30일 KBL 센터에서 순위 추첨 행사가 진행된다.

총 42명이 도전장을 내민 이번 드래프트는 대학교 4학년들의 기량이 전반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 속 고교 졸업 예정자를 포함, 얼리 엔트리가 속출했다.

각 구단의 미래가 될 원석들을 선발하는 드래프트를 앞두고 본지에서는 지명이 예상되는 30인의 선수들을 살펴봤다.

첫 번째 순서는 1년 일찍 프로 무대를 노크한 연세대 김보배다. 

 

드래프트 전 진행된 컴바인(신체조건 및 운동 기능 측정) 결과 김보배는 맨발 신장 202cm를 기록, 이번 드래프트 참가자 중 최장신자로 기록됐다. 더불어 스탠딩 리치 역시 1위(269.85cm)에 이름을 올렸다.

탁월한 사이즈의 김보배는 전주고 시절부터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프레임은 다소 얇지만, 신장 대비 기동력을 앞세워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고교 시절 기량을 인정받은 그는 연세대로 진학, 신입생 때부터 줄곧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생각보다 성장세가 더뎠다.

3학년이 된 올 시즌 김보배는 대학 리그서 총 10경기에 출전해 평균 8.2점, 5.9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올렸다.

대학 무대선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이번 드래프트서 김보배의 가치는 여전히 높다.

‘달릴 줄 아는 빅맨’이라는 점에서 한 프로 구단 코치는 그의 능력을 높이 샀다. 더불어 준수한 운동 능력에 볼 핸들링이 가능하고, 속공 상황에서 트레일러 역할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그에겐 플러스 요소가 될 수 있다.

타점 높은 공격에 능해 림과 가까울수록 득점 생산률이 높지만, 슛 거리가 짧은 부분은 프로 무대선 반드시 보완이 필요하다.

이번 드래프트선 확실한 1순위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큰 신장에 기동력을 갖춘 자원이라는 점에서 김보배는 로터리 픽(1~4순위) 후보로 손색이 없다.

포워드 라인의 높이가 낮거나 빅맨 보강을 원하는 팀에겐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라 상위 지명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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