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된 분위기의 현대모비스와 정관장이 정면충돌한다.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정관장의 2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
2라운드 들어 현대모비스는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최근 4연승을 질주, 단독 2위(11승4패)에 등극했다. 상승세의 비결은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 2라운드 평균 득점(84.2점) 1위에 빛나는 현대모비스는 야투에서 순도 높은 효율을 자랑하며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반면, 정관장은 김상식 감독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건강 이슈로 인해 최승태 코치가 대신 벤치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3연패에 빠졌다. 5승 9패, 공동 7위로 내려앉은 정관장은 연패 탈출이 시급한 상황이다.
#외곽슛에 엇갈린 희비

반면, 현대모비스는 외곽포가 말을 듣지 않았다. 16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4개만 림을 갈랐다. 성공률은 25%. 게이지 프림을 비롯해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으나, 저조한 외곽슛에 울었다. 여기다 실책도 14개나 곁들이며 접전 승부 끝에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현대모비스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2.02. vs 서울 삼성(잠실체육관): 87-71(승)
2. 2024.12.05. vs 창원 LG(울산동천체육관): 83-75(승)
3. 2024.12.07. vs 대구 한국가스공사(울산동천체육관): 89-85(승)
[정관장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2.01. vs 대구 한국가스공사(대구체육관): 80-83(패)
2. 2024.12.04. vs 원주 DB(원주종합체육관): 67-98(패)
3. 2024.12.06. vs 서울 SK(안양 정관장 아레나): 69-73(패)
#연승 원하는 현대모비스, 연태 탈출 절실한 정관장
5연승에 도전하는 현대모비스는 현재의 화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경기당 81.9점으로 득점 부문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현대모비스. 연승 구간으로 범위를 좁히면 평균 득점은 86점으로 소폭 상승했다. 내외곽의 조화가 어우러진 결과다. 여기다 공격 리바운드 역시 12개씩 잡고 있는 만큼 공수 양면에서 꾸준한 에너지 레벨을 보여준다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정관장은 2라운드 들어 페인트 존을 활용한 공격이 잘 이뤄지고 있다. 확률 높은 공격이 재미를 보고 있는 만큼 골밑 우위를 살리며 상대의 외곽슛을 얼마나 봉쇄하느냐가 관건이다.
2라운드 현대모비스의 외곽슛 성공률이 34.7%에 달하는 반면, 정관장은 24.4%로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정관장은 1라운드처럼 상대의 외곽포를 제어해야 연패 탈출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사진=KBL 제공
#사진 설명=왼쪽부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정관장 최승태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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