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리온 윌리엄스, LG전에서 4,100리바운드 고지 밟아 … KBL 5번째 기록

방성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1 05: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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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온 윌리엄스(199cm, F)가 LG와 경기에서 정규리그 4,100리바운드를 완성했다. KBL 5번째 기록이다.

서울 SK가 지난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창원 LG와 경기에서 73-87로 패했다. 4위 SK 시즌 전적은 8승 6패다.

윌리엄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4,097리바운드로 4,100리바운드까지 리바운드 3개만 남겨두고 있었다. 확고한 1옵션 외국 선수 자밀 워니(199cm, C) 존재로 인해 기록 달성은 불확실했다. 윌리엄스 출전 시간은 들쭉날쭉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3쿼터까지 LG와 치열하게 싸웠던 SK는 3쿼터 중반부터 크게 밀리기 시작했다. 워니 활약도 조금씩 정체됐다.

전희철 SK 감독은 3쿼터 막판 윌리엄스를 투입했다. 윌리엄스는 3쿼터 1분 5초 동안 3점 하나를 시도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4쿼터부터 리바운드를 기록하기 시작했던 윌리엄스였다. 윌리엄스는 4쿼터 1분 25초 만에 수비 리바운드로 기록지를 처음 채웠다.

이후 윌리엄스는 경기 종료 7분 51초 전에 두 번째 리바운드를 잡았다. 이번에도 수비 리바운드였다.

윌리엄스 기록은 경기 종료 1분 59초 전에 나왔다. 림을 맞고 나온 아셈 마레이(202cm, C) 슈팅을 잡아냈다. 이후 김형빈(200cm, F)과 교체, 코트를 빠져나왔다. 

윌리엄스는 2012~2013시즌 고양 오리온스 소속으로 KBL에 데뷔했다. 안양 KGC(현 안양 정관장), 부산 KT(현 수원 KT), 원주 DB, 전주 KCC(현 부산 KCC),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 등을 거치면서 11시즌이나 KBL에 몸담았다.

윌리엄스는 2018~2019시즌 이후로 다시 합류한 SK에서는 2옵션으로 워니 뒤를 든든히 받치고 있다. EASL(동아시아 슈퍼 리그)에서는 클래스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라건아(199cm, C)가 6,198리바운드로 KBL 역대 리바운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부터 4위까지는 서장훈, 애런 헤인즈, 김주성 DB 감독 순서다. 현역 선수 가운데에서는 윌리엄스가 라건아 뒤를 이어 2위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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