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는 적지에서 1~2차전을 잡았다. 4강 플레이오프와 한층 가까워졌다. 아니,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다만, SK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야 한다.
SK는 안방에서 1차전과 2차전을 내줬다. 4강 플레이오프와 한 걸음 더 멀어졌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3차전에 100% 이상을 쏟아야 한다.
# 4Q 32-8
[KCC-SK, 6강 PO 2차전 기록 비교] (KCC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45%(19/42)-약 45%(23/51)
2. 3점슛 성공률 : 약 47%(15/32)-약 29%(7/24)
3. 자유투 성공률 : 80%(16/20)-62.5%(5/8)
4. 리바운드 : 41(공격 9)-39(공격 12)
5. 어시스트 : 22-12
6. 턴오버 : 6-7
7. 스틸 : 3-3
8. 블록슛 : 4-2
9. 속공에 의한 득점 : 13-8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4-2
KCC와 SK는 3쿼터까지 67-64로 맞섰다. 어느 누구의 승리도 장담할 수 없었다. 그런 이유로, 두 팀 모두 큰 긴장감을 안았다.
그러나 KCC가 4쿼터에 균형을 제대로 무너뜨렸다. 균형을 무너뜨린 이는 정창영(193cm, G). 정창영이 72-64로 달아나는 3점포를 작렬. KCC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캘빈 에피스톨라(181cm, G)가 그 후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유도했다. 최준용(200cm, F)이 다음 공격에서 미드-레인지 점퍼 성공. KCC는 75-64로 달아났다.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두 자리 점수 차를 만들었다.
KCC의 질주는 거침없었다. 거침없이 달린 KCC는 SK에 일어설 힘조차 주지 않았다. 99-72로 완승. 기분 좋게 적지를 떠났다.
# 절대적 기회 vs 절체절명의 위기
[KCC, 6강 PO 2차전 주요 선수 기록]
1. 라건아 : 30분 39초, 23점 13리바운드(공격 3) 2블록슛 1어시스트 1스틸
2. 허웅 : 33분 32초, 18점(4Q : 9점) 6어시스트 2리바운드 1스틸
3. 송교창 : 28분 33초, 12점(2점 : 4/4)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4. 알리제 존슨 : 9분 21초, 11점 5리바운드(공격 3) 1어시스트
5. 최준용 : 25분 4초, 1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SK, 6강 PO 2차전 주요 선수 기록]
1. 자밀 워니 : 35분 37초, 18점 16리바운드(공격 5) 5어시스트 2블록슛 1스틸
2. 오재현 : 31분 50초, 14점(2점 : 7/10)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 김선형 : 31분 28초, 13점(3점 : 3/5) 3어시스트 2리바운드 1스틸
4. 안영준 : 34분 35초, 10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
앞서 이야기했듯, KCC는 여전히 유리하다. 그렇지만 불안 요소가 있다. 이승현(197cm, F)이 3쿼터 종료 2분 41초 전 급작스럽게 통증을 호소했다. 그리고 코트에서 물러났다.
물론, 송교창(199cm, F)과 최준용이 건재하다. 하지만 이승현이 3차전에 못 나올 경우, 송교창과 최준용의 부담이 커진다. 그리고 KCC가 3차전을 진다면, 전창진 KCC 감독은 선수 가용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
SK는 여전히 불리하다. 안영준(195cm, F)이 왼손 부상을 안고 있고, 오재현(185cm, G)마저 2차전에 발목을 다쳤다. 전희철 SK 감독도 “(오재현의 발목이) 많이 돌아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SK는 밑질 게 없다. 또, 100%의 힘을 다한다면, 3차전을 잡을 수 있다. 3차전을 잡는다면, KCC를 쫓기게 할 수 있다. KCC를 점점 쫓기게 한다면, SK는 기적을 누릴 수 있다. 다만, ‘기적’이라는 단어에 많은 걸 걸어야 한다. KCC보다 절대적으로 불리해서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전창진 KCC 감독-전희철 S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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