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2위를 지켜내며 5라운드를 마쳤다.
LG는 5라운드서 6승(3패)을 수확했다. 4라운드를 공동 2위로 통과한 LG는 5라운드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 구간에 LG 사령탑 조상현 감독은 정규리그 통산 100승도 달성했다. 지난 14일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 전에서 LG는 연장 접전 끝에 현대모비스에 84-8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형제 감독 매치, 2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경기였기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된 경기서 LG는 뒤집기 쇼를 펼치며 극적으로 승리를 챙기며 수장의 통산 100번째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연장 승부 여파로 5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KT에 대패(62-90)를 당하긴 했으나, LG는 3위 그룹(현대모비스, KT)에 1경기 앞서며 2위 경쟁에서 한 발 앞섰다.
#탄탄한 수비, 2위 사수의 핵심 요소
LG가 2위 자리를 사수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단연 수비다. 리그 평균 73.3실점으로 이 부문 최소 2위에 올라 있는 LG는 5라운드서도 평균 74.1점만 허용했다. 이 역시 최소 2위에 해당하는 기록. 참고로 5라운드 최소 실점 팀은 수원 KT(69.1점)다.
비록 4라운드에 비해 실점(71.9점)이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며 순위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았다. 특히, 골밑 수비가 효과적으로 이뤄졌다. 페인트 존 실점(14.4점)이 가장 적었던 LG는 리바운드도 경기당 31.7개만 허용하며 제공권 단속도 훌륭했다.
#리바운드의 힘
LG는 이번 라운드서 4라운드보다 평균 득점이 약간 하락했다. 4라운드서 76.8득점을 기록한 LG의 5라운드 평균 득점은 74.2점. 5라운드 한정 서울 삼성에 이어 평균 득점이 가장 적었다.
올 시즌 공격 속도가 가장 느린 LG는 여전히 속공에선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공격에서 다소 뻑뻑한 면모를 보였음에도 LG의 리바운드 경쟁력은 가장 높았다. 공격 리바운드(13.8개)와 수비 리바운드(27개) 부문에서 모두 상위권에 위치한 LG는 5라운드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40개(40.8)가 넘는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제공권 다툼에서 우위를 점했다.
[창원 LG 5라운드 주요 2차 스탯]

* DEFRTG : 100 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 NETRTG(OFFRTG-DEFRTG) : 공격과 수비의 균형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
* TS(%)
1)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수치
2) 2점슛, 3점슛, 필드골 이외에도 자유투(낮은 비중)까지 포함한 수치로 실질적인 슛에 대한 수치
3) 보통 골밑을 메인 옵션으로 삼는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AST(%) : 야투 성공 대비 어시스트 동반 점유율
* AST/TO : 안정성 있게 득점을 위한 어시스트를 잘 전달한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ORB(%) : 공격 리바운드 점유율
* DRB(%) : 수비 리바운드 점유율
* PACE : 해당 팀의 경기 속도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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