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밑을 든든하게 지킬 수 있는 하테인슈타인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뉴욕 닉스는 이번 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전했다. 특히 시즌 막판과 플레이오프에서는 주전 센터인 미첼 로빈슨(213cm, C)과 주전 포워드 줄리어스 랜들(203cm, F)이 이탈하며 빅맨 운영에 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럼에도 뉴욕은 흔들리지 않았다. 비록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2라운드에 진출했다. 또, 7차전까지 접전을 펼치며 충분한 경쟁력을 선보였다. 그 중심에는 아이재아 하테인슈타인(213cm, C)이 있었다.
하테인슈타인은 데뷔 이후 줄곧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큰 키와 힘을 갖췄지만, 짧은 슛 거리와 기동력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그리고 기회가 갑작스럽게 찾아온 이번 시즌은 달랐다. 그는 75경기에 출장했다. 그중 49경기를 주전으로 나섯다. 데뷔 후 7년간 12경기를 주전으로 나왔던 것을 고려하면 엄청나게 많은 기회를 받은 것이다. 또, 경기당 25분을 소화했다. 이 역시 커리어 하이였다. 정규시즌 평균 기록은 7.8점 8.3리바운드 2.5어시스트, 1.2스틸, 1.1블록슛.
플레이오프에서 그의 가치는 더 올라갔다. 13경기 모두 주전으로 나왔다. 경기당 평균 8.5점 7.8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1라운드에서는 조엘 엠비드(213cm, C) 상대로 쉽게 밀리지 않았다. 2라운드에서도 팀 수비의 핵심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제 2의 조아킴 노아’라는 평가까지 들었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하테인슈타인은 FA 신분을 얻게 됐다. 다수의 팀이 그에게 관심이 있는 상황. 하테인슈타인이 원하는 팀은 어디일까? 그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뉴욕 도시를 사랑한다. 정말로 살기 좋은 팀이다. 또, 농구적으로도 나와 잘 맞는다. 여기서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뉴욕 잔류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어, “하지만 FA는 내가 원하는 데로 가는 것이 아니다. 뉴욕보다 더 좋은 조건이 올 수도 있다. 결국은 비즈니스다. 뉴욕 잔류를 원하는 것도 맞지만, 다른 팀에 가고 싶다는 욕심도 있다.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이적 가능성도 언급했다.
과연 이번 시즌을 통해 주가를 끌어올린 하테인슈타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골밑 자원이 간절한 팀에는 큰 힘이 될 하테인슈타인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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