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바스켓코리아 필진도 10개 구단의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이번 5라운드에도 현장을 취재하는 필진들의 생각을 종합했다.
# 꾸준한 프림
손동환 : 현대모비스에서 오랜 시간 뛸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 선수층이 두터움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비스가 선수 조합을 다양하게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 그렇지만 게이지 프림(205cm, C)은 달랐다. 다른 선수들이 지칠 때도, 프림만큼은 활동량을 자랑했다.
임종호 : 프림은 꾸준했다. 최근 8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고, 5라운드서 더블-더블도 4차례나 작성했다. 케베 알루마(206cm, F)도 시즌 초반보다 팀과 리그 모두에 잘 적응한 것 같다.
박종호 : 프림이 엄청난 효율을 자랑 중이다. 5라운드에서는 1분당 1점을 넘는 수치다. 평균 23분을 뛰며, 24점을 기록했다. 벤치에서 나오는 알루마는 다른 매력을 지닌 선수. 두 개의 무기를 가진 현대모비스다.
방성진 : 2023~2024시즌을 3옵션 빅맨으로 시작한 장재석(203cm, C)이 1옵션 빅맨으로 당당히 올라섰다. 높이를 앞세운 공수 활약이 꾸준했고, 4번 고민을 안고 있는 창원 LG전에서는 시즌 최다인 17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의 역전승에 힘을 실었다. 또, 장신 3번 최진수(202cm, F)와 함께 기동력을 보여준다면,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라인업을 구상할 수 있다.
# 페이스 떨어진 김국찬
손동환 : 박무빈(184cm, G)과 미구엘 옥존(183cm, G)이 데뷔 초반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체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현대모비스의 기세 또한 절정에서 내려왔다.
임종호 : 포워드 라인의 활약이 아쉽다. 특히, 김국찬(190cm, F)과 최진수(202cm, F) 등의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김국찬의 존재감은 5라운드 들어 미미했고, 최진수 역시 코트 위에서 큰 임팩트를 보여주진 못했다. 플레이오프를 위해서라도, 포워드진의 부활이 시급하다.
박종호 : 김국찬(190cm, F)의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다. 또, FA로 팀에 합류한 김준일(200cm, C)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함지훈(198cm, F) 역시 5라운드에서는 부진했다. 현대모비스가 더 높게 올라가려면, 세 선수의 활약은 필수다.
방성진 : 김국찬이 주춤하다. 5라운드 8경기에서 평균 4.5점 1.9리바운드 1.9어시스트 0.5스틸에 머물렀다. 체력 문제도 있고, 경험 부족도 이겨내야 한다. 그럼에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이 “(김)국찬이가 비시즌에 정말 열심히 했다”고 격려했다. 다만, “가드가 슈터를 찾아주기를 기다려서는 안 된다. 요즘 농구에서는 슈터가 상대 수비를 떨쳐 내야 한다. 그 후 공을 잡을 수 있는 위치에서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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