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키치가 괴물같은 활약으로 팀을 서부 선두로 이끌었다.
덴버 너겟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16-107로 승리했다. 중요한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서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덴버는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니콜라 요키치(211cm, C)을 필두로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더해진 결과였다. 창단 후 처음으로 NBA 파이널에서 승리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비록 주축 벤치 선수들이 팀을 떠났지만, 주전들이 여전했다. 그 결과, 서부 최상위 자리를 두고 시즌 내내 경쟁했다.
그 중심에는 여전히 요키치가 있었다. 요키치는 이번 시즌 평균 26.6점 12.4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중요한 경기에서는 더 날카로워졌다. 서부 선두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미네소타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41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야투 성공률 80%(16/20)를 기록했다. 실책도 단 2개에 불과했다.
요키치는 1쿼터부터 혼자 11점을 몰아쳤다. 리그 최고의 수비수인 루디 고베어(216cm, C)의 수비가 통하지 않았다. 내외곽 넘나들며 맹활약했다. 2쿼터에는 다소 잠잠했으나 3쿼터에 15점을 몰아치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요키치의 활약으로 덴버는 역전했다. 요키치의 활약에 벤치 선수들의 득점 지원까지 더해진 결과 덴버는 미네소타 상대로 승리했다.
이러한 활약에 팀의 사령탑 마이크 말론 덴버 감독도 입을 열였다. 말론 감독은 “요키치는 언제나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본인보다 큰 선수가 있어도 피하지 않는다. 거기에 똑똑한 지능까지 갖췄다. 그가 리그 최고의 선수인 이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고베어는 리그 최고의 수비수다. 그는 언젠간 명예에 전당에 오를 선수다. 하지만 고베어는 요키치 수비에 실패했다. 요키치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알 수 있다. 누구도 요키치를 1대1로 막을 수 없다”라며 팀의 에이스를 칭찬했다.
요키치는 이번 시즌에도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세 번째 정규리그 MVP를 노리고 있다. 만약 요키치가 MVP를 수상한다면 1980년대 이후 역대 다섯 번째로 세 번 이상의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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