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코트에서 일취월장 중인 신승민, 한국가스공사의 승리 조력자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2 03: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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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민(195cm, F)이 코트에서 윌취월장 중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79-66으로 승리했다.

7위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시즌 18승 26패를 기록하며 강혁 정식 감독 체제 이후 첫 승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206cm, F)을 앞세워 SK를 공략했다. 한국가스공사는 SK를 상대로 리바운드와 야투를 바탕으로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여기에는 신승민의 역할의 컸다.

신승민은 1쿼터부터 3점 2개를 성공시키며 좋은 슛감을 보여줬다. 2개의 3점 모두 SK 수비의 빈틈을 노려 과감하게 슛을 시도했다. 또 신승민은 이대헌과 니콜슨에게 어시스트를 해주면서 한국가스공사의 1쿼터 27-14의 압도적인 리드를 이끌었다.

2쿼터에는 박지훈과 출전시간을 나누며 체력 안배를 한 신승민은 3쿼터 수비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3쿼터 5분 41초 상황에서 신승민은 허일영(195cm, F)을 상대로 스틸에 성공했고 속공을 살려 SF 벨란겔의 득점을 어시스트 했다. 또 신승민은 안영준(195cm, F)을 상대로 다시 스틸을 만들면서 니콜슨의 득점에 관여했다.

4쿼터에도 신승민은 어시스트와 블록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니콜슨과의 연계된 플레이로 2개의 어시스트를 만들면서 한국가스공사의 원활한 공격을 도왔다. 특히 4쿼터 4분 5초 상황에서 자밀 워니(199cm, C)를 상대로 블록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골밑으로 돌파하는 워니를 신승민은 정확히 볼만 터치하며 수비에 성공했다.

이날 신승민은 33분 41초를 뛰면서 14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무난한 활약을 보여줬다. 시도는 많지 않았지만, 야투 성공률이 67%(4/6)일 정도로 슛에도 자신감이 있었다. 또 이날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벨란겔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어시스트가 많은 점은 경기를 보는 시야가 좋아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강혁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신승민의 활약에 대해 “나쁘지 않다고 본다. 신승민이 안영준을 보고 배우라고 했다. 그 선수처럼 아직은 힘들겠지만, 같이 가야 한다. 수비에서도 적극적으로 해줬다. 오펜스에서도 달려주고 잘했다. 신승민이 리바운드를 잘했다”며 칭찬을 남겼다.

프로 3년 차를 맞는 신승민은 이번 시즌 평균 득점 8.0점, 평균 리바운드 3.8개로 이전 시즌(평균 득점 4.8점, 평균 리바운드 2.0개)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 포워드 자원으로 자리 잡은 신승민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투지와 열정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신승민의 활약이 시즌 막판 한국가스공사의 상승세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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