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비상’ 브런슨, 발목 부상 ... 최소 2주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8 09: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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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끝내 핵심 전력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욕의 제일런 브런슨(가드, 188cm, 86kg)이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브런슨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그는 이날 경기 막판 돌파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 발을 밟고 말았다. X-레이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우선 2주 간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이날 다치기 전까지 브런슨은 어김없이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무려 41분 11초라는 많은 시간을 뛰며 39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경기가 연장으로 향하면서 장시간 출장을 피하지 못했으나, 어김없이 많은 시간을 코트 위에서 보내야 했다. 결국, 연장 중반부에 다쳤고,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브런슨이 다치면서 뉴욕은 실로 큰 타격을 입었다. 그나마 플레이오프에서 앞서 돌아올 여지는 생겼다. 그러나 그가 없는 동안 백코트에 상당한 공백이 예상된다. 이날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그의 빈자리가 컸다. 그가 공을 운반하고 공격을 주도하지 못하면서 뉴욕의 공격이 얼어붙고 말았다. 주득점원이자 유려한 볼핸들러인 그가 빠지면서 상당한 내상을 입었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61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5.4분을 소화하며 26.3점(.490 .384 .825) 3리바운드 7.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평균 득점은 소폭 줄었으나, 평균 어시스트를 끌어올리며 어김없이 리그 정상급 가드다운 면모를 보였다. 어느 덧 뉴욕의 간판이 된 그는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고 봐야 한다.
 

이날 경기에서도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간 브런슨만 공격을 책임지다 보니 승부처에서 다른 대안이 없었다. 백업 포인트가드인 마일스 맥브라이드가 출격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향후 뉴욕은 브런슨의 빈자리를 메우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접전일 때마다 40분씩 뛰는 올스타 가드를 대체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한편, 뉴욕은 이날 접전 끝에 레이커스에 패했다. 연장행을 막지 못하면서 경기를 그르친 데다 팀의 간판마저 다쳤다. 지난 5일 안방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패하면서 3연승을 마감한 뉴욕은 연이은 패배로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뉴욕은 이날 레이커스전을 시작으로 서부 원정 5연전에 돌입해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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