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카이 존스와 재계약 ... 빅맨 전력 유지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7 09:50:34
  • -
  • +
  • 인쇄


LA 클리퍼스가 지난 시즌에 함께 했던 유망주 빅맨과 동행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클리퍼스가 카이 존스(센터-포워드, 211cm, 100kg)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존스에게 단년 계약을 안기기로 했으며, 계약은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시즌 중에 보장전환 마감시한에 앞서 그의 계약을 보장할지 결정해야 한다.
 

존스는 지난 시즌 막판에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여름에 샬럿 호네츠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그는 끝내 시즌 개막 전에 방출을 당했다. 물의를 일으켰던 그는 구단의 접근 방식( 및 추후 징계)에 관해 불만을 드러냈다. 적어도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양측이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샬럿은 트레이드에 나설 만했으나, 그를 방출했다. 이후 그는 새로운 계약을 맺지 못했다. 상당히 불필요한 행동을 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설사 다른 구단이 그를 붙잡는다 하더라도 기회를 줄 수 있을 지가 의문이었다. 결국, 시즌 후반에 10일 계약을 통해 가까스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이후 계약을 갱신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정규시즌 막판인 4월 중순에야 다시금 뛸 수 있었다. 클리퍼스가 그와 함께 하기로 한 것. 잔여시즌 계약을 맺었으나 시즌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냉정하게 자신의 기량을 펼치기 쉽지 않았다. 더군다나 클리퍼스는 프런트코트가 꽉 채워진 팀일 뿐만 아니라 우승에 도전했던 것을 고려하면 존스가 코트를 밟긴 어려웠다.
 

결국, 그는 지난 시즌에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그리스에서 한 시즌을 보낸 데다 시즌 막판에 필라델피아와 클리퍼스를 거치긴 했으나 손발을 제대로 맞출 수 없었다. 클리퍼스에서도 마찬가지. 그나마 이번에 재계약을 맺으면서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비로소 백업 센터로 나설 계기를 마련했다.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을 함께 한 메이슨 플럼리(피닉스)와 대니얼 타이스가 팀을 떠났다. 이후 모 밤바에 이어 존스를 붙잡기로 한 것. 밤바는 투박하고 존스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 이에 클리퍼스의 안쪽 전력은 다소 약해졌으나, 반대로 존스가 출전시간을 확보할 측면은 남아 있다. 좋은 면모를 보인다면 시즌을 마칠 여지도 없지 않다.
 

한편, 바하마 출신인 그는 지난 2021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1순위로 뉴욕 닉스의 부름을 받았다. 트레이드를 통해 샬럿이 그의 지명권리를 확보했으며 이후 신인계약을 맺었다. 샬럿은 지난 시즌 연봉을 지출했으나, 다음 시즌 연봉은 팀옵션이라 지출하지 않아도 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