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버 너기츠가 정상을 밟으며, 첫 수혜자가 나왔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에 따르면, 덴버의 ‘MPJ’ 마이클 포터 주니어(포워드, 208cm, 99kg)가 계약 마지막 해 연봉을 보장받는다고 전했다.
포터는 신인계약 만료를 앞둔 지난 2021-2022 시즌에 앞서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덴버는 포터와 계약기간 5년 1억 7,93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연간 3,600만 달러 상당의 대형 계약이다. 그러나 계약 마지막 해에는 부분 보장 조건이었다.
당시 조건에는 정규시즌 62경기 이상 출전, 플레이오프에서 75% 이상 소화,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었다. 공교롭게도 포터는 이번 시즌 62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주춤했으나, 이번에 경기당 29분을 소화하며 17.4점(.487 .414 .800) 5.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20경기에 모두 나섰다. 평균 32.7분을 뛰며 13.4점(.423 .351 .793) 8.1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올렸다. 몸값 대비 활약이 대단하진 않았으나 예년과 달리 꾸준히 코트를 밟으며 자신의 몫을 해냈다. 16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꾸준한 면모를 뽐냈다. 비록 파이널 2, 3차전에서는 주춤했으나, 5차전에서 16점을 올리며 축포를 완성했다.
이번 활약으로 포터는 계약 마지막 해인 2026-2027 시즌에 책정된 약 4,080만 달러를 모두 받게 됐다. 진행 중인 계약 규모와 기간이 상당함에도 가장 많은 연봉까지 챙기면서 이번 시즌을 치르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많은 것을 달성하게 됐다. 그도 수년 후면 4,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대열에 들어선다.
무엇보다, 포터는 계약 첫 해에 우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활약상도 양호했다.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얼룩진 시간을 보냈으나, 모처럼 지난 2020-2021 시즌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다. 애런 고든이 있어 자신이 좀 더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도 도움이 됐다. 부상만 덜하다면 좀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그는 지난 201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4순위로 덴버의 부름을 받았다. 드래프트 이전만 하더라도 내로라하는 유망주였으나, 부상으로 인해 가치가 급락했다. 이로 인해 덴버가 그를 호명했다. 부상 탓에 첫 시즌을 날렸으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올랜도 캠퍼스에서 진행된 기간 동안 진일보하며 주요 전력으로 거듭났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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