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무라 붙잡는 시카고, 일본 시장 공략 예고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09:57:54
  • -
  • +
  • 인쇄


시카고 불스가 일본 최고 가드를 데려갔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가 카와무라 유키(가드, 173cm, 72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투웨이딜이다. 카와무라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에도 NBA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투웨이딜을 맺으며, 빅리그와 G-리그를 오갔던 그는 다음 시즌에도 같은 신분으로 뛸 수 있게 됐다.
 

그는 지난 시즌 멤피스에서 22경기에 출전했다.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활동량을 자랑한 그는 경기당 4.2분을 소화하며 1.6점(.367 .304 .778) 0.5리바운드 0.9어시스트에 그쳤다. G-리그에서는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몇 수 위의 빅리그에서는 출전시간을 얻기 어려웠다. 자신보다 훨씬 크고 빠른 상대를 맞아야 했기에 쉽지 않았다.
 

그러나 G-리그에서는 돋보였다. 멤피스 산하구단인 멤피스 허슬에서 주로 나선 그는 24경기에서 평균 31분을 뛰며 12.4점(.400 .410 .742) 2.6리바운드 7.8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모든 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며 입지를 다진 그는 G-리그에서 안정적인 포인트가드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향후 거취가 불투명했다. 아무래도 빅리그에서 보인 한계가 뚜렷한 데다 신장이 크게 작기 때문. 게다가 미국에서 생활해야 하는 만큼, 이동거리도 부담이다. 아무래도 동양인이다 보니 한계가 도드라질 수밖에 없는 측면도 있다. 그러나 최근 라스베이거스 서머리그에서 활약하면서 자신을 입증한 그는 이번에 재차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일본을 대표하는 가드인 그는 지난 시즌에 앞서 쉽지 않은 도전에 나섰다. 투웨이딜에 앞서 맺을 수 있는 계약으로 우선 멤피스와 인연을 맺은 그는 끝내 살아남았다. 비록 정규계약을 따내지 못했지만, NBA와 G-리그를 오갈 수 있는 조건으로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제 20대 중반 진입을 앞두고 있어 충분히 성장을 도모할 만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