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듀랜트 대가로 1라운드 지명권 다수 선호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2 10: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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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오프시즌을 염두에 두고 있다.
 

『The Arizona Republic』의 듀언 랜킨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9kg)의 대가로 다수의 지명권과 유망주를 바랄 것이라 전했다.
 

피닉스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듀랜트를 트레이드하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필두로 복수의 구단이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듀랜트가 트레이드를 원치 않으면서 무산됐다.
 

그러나 피닉스는 해당 구성으로 한계가 많은 만큼, 이번 시즌 이후에 개편 작업에 착수할 수도 있다. 만약, 대대적인 재건에 돌입해야 한다면, 듀랜트를 트레이드할 것으로 예상되며, 당연히 그를 대가로 많은 것을 얻어내길 바랄 것이 당연하다. 더군다나 피닉스는 수년 동안 활용할 1라운드 티켓이 전무한 만큼, 거래를 통해 최대한 지명권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듀랜트는 지난 2022-2023 시즌 중반에 브루클린 네츠에서 피닉스로 트레이드됐다. 듀랜트가 시즌 중에 트레이드를 요청했으며, 그가 피닉스에서 뛰길 바랐다. 이후 양 측은 곧바로 교섭에 나섰으며, 듀랜트와 T.J. 워렌이 건너가는 대신 미칼 브리지스(뉴욕), 캐머런 존슨을 포함해 무려 5장의 1라운드 티켓을 보냈다.
 

피닉스가 다수의 1라운드 지명권을 보낸 것을 감안하면 듀랜트를 데리고 우승 도전에 나서야 했다. 그러나 그를 더하면서 다수의 잠재적인 트레이드 카드를 잃었고, 브래들리 빌을 데려오면서 재정적 유동성이 막히면서 전력 구축이 어렵게 됐다. 결정적으로 단기간에 곧바로 우승권으로 다가서는 게 쉽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목표 달성과 거리가 멀었다.
 

그 사이 듀랜트도 어느덧 30대 후반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에 트레이드 가치가 피닉스와 함께할 때보다 낮아질 수밖에 없다.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30대 후반이 되면 노쇠화가 언제 어느 시점에 다가올지 모르기 때문. 향후 뛸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것도 간과할 수 없다.
 

그러나 막상 피닉스가 듀랜트를 트레이드한다고 하더라도 원하는 조건을 얻어낼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아직 거래 공시가 시작되지 않았고, 피닉스가 거래 추진을 공표한 것도 아니지만, 듀랜트가 40대 진입에 다가서 있는 만큼, 거래하기 쉽지 않다. 다음 시즌 연봉이 무려 약 5,470만 달러인 점도 거래 조건을 조율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다.
 

이번 시즌 그는 52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37.1분을 소화하며 26.9점(.527 .409 .832) 6.1리바운드 4.3어시스트 1.3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에 부상으로 잠시 결장하긴 했지만, 이후 꾸준히 출장을 지속하고 있다. 결장 경기 수도 13경기로 그리 많지 않다. 피닉스로서는 그가 고점을 유지하고 있을 때 거래를 추진하는 것이 당연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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