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닉스가 차기 사령탑을 찾는 게 쉽지 않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빌리 퀸 스나이더 감독(애틀랜타)과 접촉을 시도했으나 거절됐다고 전했다.
이어 『NBC Chicago』의 K.C. 존슨 기자는 빌리 도너번 감독(시카고)과 만날 기회도 성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뉴욕은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주로 현직 감독과 접촉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다. 이번에도 시카고 불스와 애틀랜타 호크스에 문의했으나, 수락을 받지 못했다.
뉴욕은 이미 이메 유도카 감독(휴스턴), 크리스 핀치 감독(미네소타)과도 만나고자 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유도카 감독과 핀치 감독 모두 해당 구단에서 입지가 탄탄하기 때문. 그 사이 도너번 감독과 스나이더 감독도 만나고자 했으나 이마저도 불발됐다. 상대적으로 유도카 감독이나 핀치 감독에 비할 바가 아닐 수 있으나, 면담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스나이더 감독은 지난 2022-2023 시즌 중에 애틀랜타 감독으로 선임됐다. 애틀랜타는 당시 세 시즌 동안 함께 하던 로이드 피어스 감독을 해고했다. 이어 정규시즌 막판에 스나이더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애틀랜타에서 재직하기 전에는 유타 재즈에서 무려 8시즌 동안 감독으로 일한 바 있다.
도너번 감독도 지도자 경험이 풍부하다. 그는 지난 2020-2021 시즌에 시카고의 감독이 됐다. 시카고에 부임하기 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감독으로 지도력을 발휘한 바 있다. 그 외 NCAA 플로리다 게이터스의 감독이었던 그는 대학과 프로에서 오랫동안 감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 시카고에서는 5년 동안 플레이오프 진출이 지난 2022년 한 번이 전부였다.
이번 접촉을 보면, 입지가 탄탄하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단, 지도자로서 경험은 누구보다 풍부하다. 스나이더 감독은 유타에서, 도너번 감독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각각 우승 도전에 나선 경험까지 있다. 비록 큰 경기이자 결정적인 순간에 고배를 마셔야 했지만, 지도력은 갖춘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뉴욕의 시도가 이마저도 성사되지 못했다.
뉴욕이 물밑에서 다른 후보군을 물색하고 있을 수 있으나,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역 감독과 접촉을 거듭 시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원만 네 명이며, 잠재적으로 제이슨 키드 감독(댈러스)과의 인터뷰도 희망하고 있을 수 있다. 아무래도 스타급 전력이 다분한 만큼, 이들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현직 감독을 찾으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한편, 뉴욕은 이번 시즌에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를 꺾는 기염을 토해내며 3라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정작 동부 결승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맥없이 무너졌다. 이후 뉴욕은 얼마 지나지 않아 탐 티버도 감독을 해고했고, 새로운 지도자를 찾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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