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찰스 리 코치 영입 ... 코치진 보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2 10: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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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도전에 실패한 보스턴 셀틱스가 코치진을 보강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찰스 리 코치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리 코치에게 어시스턴트코치를 이끌게 했다. 그는 다가오는 2023-2024 시즌부터 실질적인 수석코치를 맡을 예정이다.
 

그는 지난 시즌 밀워키 벅스의 수석코치로 재직했다.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NBA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어시스턴트코치로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을 보좌했다. 이어 부덴홀저 감독이 밀워키로 이동할 때, 함께 했으며, 최근 2~3년 간 여러 구단의 감독 후보로 각광을 받았다.
 

밀워키는 지난 2021년에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우승 후보로 군림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구가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친 마이애미 히트에 무기력하게 패하면서 탈락했다. 이후 부덴홀저 감독을 경질했고, 에이드리언 그리핀 신임 감독을 앉혔다.
 

그리핀 감독이 들어오면서 코치진 개편도 예상이 됐다. 그러나 리 코치는 꾸준히 밀워키가 자리하는데 지도력을 발휘한 인물인 만큼, 다른 구단의 감독으로 이동하지 않는 이상 함께 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밀워키는 최근 테리 스터츠 전 감독을 수석코치로 앉히면서 사실상 리 코치와 결별을 암시했다. 리 코치도 결국 보스턴으로 이직했다.
 

보스턴은 이번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코치진의 선수단 장악에 의문을 남겼다. 보스턴의 브래드 스티븐스 단장은 조 마줄라 감독을 유임하기로 했다. 이번 시즌 중에 감독으로 부임했기에 경질하기에 이른 측면도 있었다. 이에 마줄라 감독과 함께 할 지도자로 리 코치를 데려오며 지도력을 대폭 보강했다. 뿐만 아니라 유사시를 대비할 수 있는 측면도 간과할 수 없다.
 

보스턴은 그간 닥 리버스 감독을 시작으로 이후 현 단장인 스티븐스 전 감독, 이메 유도카 전 감독(휴스턴 감독)을 거치면서 수 년 동안 단단한 감독과 함께 했다. 그러나 지난 여름에 유도카 감독이 정직 처분을 받으면서 팀이 흔들렸다. 마줄라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고, 시즌 중에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한편, 보스턴은 이달 초에 샘 커셀 코치를 영입했다. 커셀 코치에 이어 리 코치까지 더하면서 훨씬 더 다져진 코치진을 꾸렸다. 커셀 코치와 리 코치 모두 NBA에서 9년 이상을 근속한 지도자인 만큼, 선수들을 안정적으로 지도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사진 제공 = Boston Celtic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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