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이번 시즌을 제대로 치르는 게 어렵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폴 조지(포워드, 203cm, 100kg)가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조지는 현재 부상을 안고 경기를 치르고 있다. 그러나 사타구니 부상으로 현재 당일 부상자로 분류되어 있으며, 무릎도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술이 거론되고 있을 정도면, 상태가 온전치 않은 것으로 짐작된다.
아직 수술이 확정된 것은 아니나 의료진과 상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수술대에 오르게 된다면 현실적으로 이번 시즌 중에 돌아오는 것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 필라델피아도 그의 복귀를 무리하게 진행할 이유가 없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진 데다 핵심 전력의 건강이 중요한 만큼, 이번 시즌 이후를 대비하는 게 나을 수 있다.
조지는 이번 시즌 41경기 출장에 그쳤다. 경기당 32.5분을 소화하며 16.2점(.430 .358 .814) 5.3리바운드 4.3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이 전년 대비 6.4점이나 줄었을 정도. 공격 시도가 줄어든 데다 성공률마저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새로운 곳에서 다른 선수와 호흡을 맞춰야 한 데다 그마저도 부상으로 제대로 손발을 맞추지 못한 게 결정적이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와 타이리스 맥시가 공격을 이끌었다. 조지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엠비드가 시즌 중반 이후 이미 전열에서 이탈했음에도 좀체 지난 시즌까지 보였던 자신의 경기력을 끌어내지 못했다. 손가락 부상을 안고 있는 데다 프리시즌부터 시즌 출발이 엉킨 것도 악영향을 미쳤다.
급기야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한 그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지막으로 현재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부상에서 좀체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필라델피아도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마지막으로 의료진과 협의해 그의 상태를 최종 판단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한편, 조지는 이번 여름에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그의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지출이 많은 골든스테이트가 그를 데려가려면 조지의 선수옵션 행사 후 잔류 이후 트레이드를 노려야 했다. 그러나 클리퍼스가 골든스테이트로 트레이드를 원치 않으면서 그는 이적시장에 나왔고, 동부로 건너갔다.
필라델피아는 조지에게 계약기간 4년 2억 1,200만 달러의 대형계약을 안겼다. 연간 5,000만 달러가 훌쩍 넘는 조건으로 해가 갈수록 몸값이 늘어나는 형태의 계약이다. 이번 시즌에 약 4,900만 달러를 받으며, 계약 마지막 해에 무려 5,658만 달러(선수옵션)를 받는 조건이다. 현실적으로 트레이드는 당연히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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