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위버 단장과 결별 ... 경영진 개편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1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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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예상대로 경영진을 개편한다.
 

『EPSN.com』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트로이 위버 단장과 함께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의 위버 단장 경질은 어느 정도 예고가 되어 있었다. 이번 시즌에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28연패)을 수립하는 등, 좀처럼 팀의 체질이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 재건 중이긴 하나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만큼, 경영진 교체가 일찌감치 예상된 바 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여름에 먼티 윌리엄스 감독에게 지도자로 역대 최고 계약을 안겼다. 감독으로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끈 경험이 있긴 하나 우승이나 제대로 된 도약을 이끈 바 없는 그에게 엄청난 계약(6년 7,850만 달러)을 안긴 것 또한 디트로이트가 범한 되돌리기 쉽지 않은 실책에 해당된다.
 

디트로이트는 최근 두 시즌을 치르면서 20승을 넘어서지 못했다. 하물며 이번에는 14승을 수확한 것이 전부였다. 자칫 70패를 떠안을 수도 있었으나 최악을 면했다. 이 기간 동안 총 31승을 올린 것이 전부였을 정도. 당장 승률보다 경기 내용도 다른 구단에 비해 크게 뒤졌다. 이로 인해 이길 수 있는 여력을 만드는 게 쉽지 않았다.
 

위버 단장이 팀의 경영을 도맡은 5시즌 동안 디트로이트는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재건 중이기에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시즌을 거듭할수록 승률이 낮아졌다. 74승 244패에 머무르면서 2020년대 들어서 좀처럼 기를 펴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드웨인 케이시 감독과 함께 하지 않기로 했으나, 윌리엄스 감독을 붙잡고 말았다.
 

결국, 디트로이트 수뇌부는 이번에 경영진 교체를 암시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트래전 랭던 단장을 신임 사장으로 데려오는 데 관심을 보였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랭던 단장이 디트로이트 사장직을 꿰찬다고 보도한 바 있다. 랭던 사장 체제가 꾸려지는 만큼, 위버 단장과 결별은 정해진 수순이었다.
 

한편, 위버 단장은 유타 재즈 스카우트로 2의 인생을 시작했다. 지난 2008년 여름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부단장으로 부임했다. 샘 프레스티 단장(현 단장 겸 부사장)을 보좌했다. 이후 부사장직까지 겸하게 되는 등 승진했다. 지난 2020년 여름에 디트로이트의 단장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에서는 한계를 보였다.
 

사진 제공 = Detroit Piston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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