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기존 유망주를 장기간 앉힌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가 데빈 바셀(가드-포워드, 196cm, 91kg)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샌안토니오는 바셀과 계약기간 5년 1억 4,600만 달러의 대형계약을 합의했다. 이중 보너스가 1,100만 달러로 책정되어 있으나 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별도의 옵션이 들어가지 않은 전액 보장계약이며, 해당 계약은 2024-2025 시즌부터 적용된다.
그러나 이번 계약은 다소 독특하다. 계약 첫 해에 약 2,940만 달러를 받으며 이후 연봉이 조금씩 줄어드는 계약이다.이번 연장계약 4년 차에 해당하는 2027-2028 시즌에 연봉이 줄어든다. 참고로 해당 계약 4년 차는 빅토르 웸벤야마(2023 1순위)가 신인계약 이후 연장계약을 맺는다면, 연장계약이 시작되는 해다. 샐러리캡 관리에 유동성을 둔 행보로 이해가 된다.
바셀은 샌안토니오 전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38경기에 나서 경기당 31분을 소화하며 18.5점(.439 .387 .780) 3.9리바운드 3.6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3년 차를 맞이한 그는 좀 더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해마다 발전해온 만큼,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 팀의 공격을 이끌 만하다.
켈든 존슨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평균 득점을 책임졌다. 존슨과 바셀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오는 시즌에도 각각 샌안토니오의 주전 스몰포워드와 슈팅가드로 출장할 전망이다. 웬벤야마가 주전 파워포워드로 출장하는 만큼, 대대적인 재건 이후에 비로소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전력이 더 단단해진 만큼, 바셀이 좀 더 진일보할 지도 당연히 관심을 모은다.
그는 지난 202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1순위로 샌안토니오의 부름을 받았다. 프로 진출 전에는 대학에서 2년을 보냈다. NCAA 플로리다스테이트 세미놀스에서 두 시즌을 치렀다. 신입생 때는 부진했으나, 2학년이던 지난 2019-2020 시즌에 30경기에서 평균 28.8분 동안 12.7점(.490 .415 .738) 5.1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올리며 잠재력을 펼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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