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샬럿 호네츠가 선수단을 채워가고 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샬럿이 트레 맨(가드, 191cm, 81kg)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샬럿은 맨에게 계약기간 3년 2,400만 달러를 안기기로 했다. 연간 800만 달러의 계약이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는 맨의 계약 마지막 해에 팀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렸다.
당초 맨은 샬럿과 동행이 쉽지 않아 보였다. 샬럿이 퀄러파잉오퍼를 제안하지 않았기 때문. 이에 따라 맨은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왔다. 다른 구단으로 이적은 용이해졌지만, 다른 팀의 부름을 받을지 불투명한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샬럿이 그와 다년 계약에 합의하면서 앉히기로 했다.
맨은 지난 2023-2024 시즌 중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샬럿으로 트레이드됐다. 백코트에 이미 전력이 포화였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시즌 중에 고든 헤이워드를 받기로 하면서 맨과 다수의 선수를 내줬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경험을 채우면서 높은 곳을 겨냥하고자 했다. 샬럿은 맨과 바실리에 미치치, 두 장의 2라운드 티켓을 받으며 훗날을 대비했다.
맨은 샬럿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트레이드 이후 치른 28경기에서 주전 포인트가드로 출장해 경기당 31분을 소화하며 11.9점(.453 .364 .759) 4.5리바운드 5.2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제한적인 출전 기회로 인해 뚜렷하게 활약하기 어려웠으나, 샬럿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도 마찬가지. 비록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으나, 13경기에서 평균 24.5분 동안 14.1점(.435 .400 .905) 2.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보탰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린 것. 게다가 주로 벤치에서 나섰던 것을 감안하면, 라멜로 볼의 백업 포인트가드로 충분한 모습을 보였다.
샬럿은 그를 차기 백업 포인트가드로 낙점했다고 봐야 한다. 볼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다면, 맨이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 볼이 안고 있는 약점을 나름대로 메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제 20대 중반에 진입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샬럿 입장에서도 그와 장기간 동행하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다.
이에 앞서 샬럿은 메이슨 플럼리(포워드-센터, 208cm, 115kg)와도 계약했다. 계약기간 1년 360만 달러로 안쪽 전력을 채웠다. 스펜서 딘위디(가드, 196cm, 98kg)도 품기로 했다. 딘위디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큰 부담 없이 안쪽과 가드진을 두루 채웠다. 관건은 볼과 브랜든 밀러가 얼마나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치를 지에 달려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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