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리빌딩을 이끄는 해리스, “아직 완성된 팀은 아니다. 하지만 만들어지고 있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10: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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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는 올랜도의 중심에서 팀의 성장을 함께 지켜보고 있다.

올랜도 매직은 지난 몇 년간 철저한 리빌딩에 집중해왔다. 기존의 핵심 자원들을 모두 정리하고, 리빌딩을 선택했다. 그 중심엔 2022~2023 NBA 전체 1순위로 지명한 파올로 반케로(208cm, F)가 있다.

반케로를 중심으로 젊은 선수들을 꾸리게 된 올랜도는 리빌딩의 완성에 더 가까워졌다. 거기에 제일런 석스(188cm, G), 웬델 카터 주니어(208cm, F-C), 프렌츠 바그너(206cm, F) 등의 성장도 이어졌다.

그 결과, 올랜도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에는 주축 선수들에 부상에도 41승 41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을 만났다. 비록 보스턴의 벽은 높았지만, 이 젊은 팀이 보여준 저력과 가능성은 분명했다.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은 팀을 더 강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그 과정에서 조용히, 그러나 중요한 역할을 해낸 선수가 있다. 바로 베테랑 가드 게리 해리스(193cm, G)다. 팀의 리더로 문화 구성에 힘썼다. 해리스는 이번 시즌 평균 6.9득점 1.7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수치상 화려하지는 않지만, 락커룸에서의 역할과 수비 기여도는 매우 컸다. 젊은 선수들이 흔들릴 때 중심을 잡아주는 이가 바로 해리스였다. 특히 플레이오프처럼 밀도가 높은 무대에서 그의 경험은 더욱 빛을 발했다.

시즌 종료 후 해리스는 '스펙트럼 뉴스 13'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직 완성된 팀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무언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제는 어린 선수들이 플레이오프가 어떤 무대인지 알게 됐다. 그걸 겪었다는 것만으로도 팀은 한 단계 더 성장했다”이라며 팀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어, "우리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이번 비시즌부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정말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해리스는 지난 몇 년간 올랜도의 재건 과정을 모두 함께 했다. 그는 베테랑으로 팀 분위기를 만들었다. 코트 안뿐만 아니라 코트 밖에서도 해리스의 영향력은 컸다. 그 결과, 올랜도는 리빌딩 완성에 더 가까워졌다.

올랜도는 아직 완성된 팀은 아니다.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쌓으며 더 강해지고 있다. 주축 대부분이 20대 초반이다. 육체적인 성장, 농구적인 성장을 이룬 올랜도의 유망주들이다. 그리고 그 뒤엔 해리스와 같은 베테랑의 묵직한 존재가 있다. 이는 올랜도가 다음 시즌 더 많은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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