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공수 모두 빛난 안영준 "40승, 쉽지 않겠지만 할 수 있다"

김채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10: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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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196cm, F)이 압도적 활약으로 SK의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SK는 지난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 KT를 80-75로 꺾었다. 29승 7패로 2위 울산 현대모비스(22승 13패)를 6.5게임 차로 따돌렸다.

 

안영준이 맹활약했다. 37분 9초 동안 1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SK에 4연승을 선사했다. 그리고 홈 팬들에게는 홈 9연승을 선물했다.

공수 모두 빛난 안영준은 경기 종료 후 “준비했던 것들이 잘 지켜져서, 우리가 초반에 수월하게 나갈 수 있었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원하는 수비 스타일을 잘 안다. 감독님이 요청한 수비도 잘 나왔고, 팀 조직력도 좋아졌다. 덕분에, 흥미로운 경기 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또, 안영준은 3쿼터 종료 직전 스텝 백 점퍼를 성공했다. 이현석(190cm, G)의 강한 수비에도 어려운 기술을 성공했다. 그 기술이 SK를 위기에서 구했다. 안영준은 “노 마크 슛을 쏘는 경우가 많이 없다. 그래서 슛 연습을 할 때, 더 침착하게 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그 슛은 운 좋게 들어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리고 SK는 15점 차로 크게 앞서기도 했다. 그러나 3점 차까지 쫓기는 살얼음판 같은 승부를 했다. 그 정도로, SK의 기복이 심했다. 안영준은 “우리가 큰 점수 차로 앞설 때, 급해지는 것 같다. 앞설수록 여유를 가져야 하는데, 못하는 걸 하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며 기복을 보였던 이유를 돌아봤다.

또, SK와 KT는 플레이오프에서도 만날 수도 있다. 안영준은 “(허)훈이가 KT의 핵심이다. 우리가 KT를 플레이오프에서도 만난다면, 허훈을 봉쇄하는 게 큰 핵심일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SK는 이날 승리로 1위를 굳건히 했다. 남은 18경기에서 11승 이상을 기록하면, 40승 고지도 오를 수 있다.

안영준은 “시즌 막바지가 되면, 다른 팀들도 점점 완전체가 된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모드로 경기를 치른다. 쉽지 않겠지만, (40승을) 할 수 있다. 선수 개개인이 욕심부리지 않고 플레이를 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웃으며 인터뷰장을 떠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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